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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탭송'을 들고온 슈퍼스타K 4인방.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슈퍼스타K2'는 아마도 작년 대중문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이제 슈퍼스타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져 대중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에 의해 뽑혀지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나간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죠. 그렇게 해서 뽑힌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지금도 그 감동적이었던 오디션 장면들이 여전히 기억에 생생한데요, 이들 슈퍼스타K 4인방이 '슈스케 탭송'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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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박지윤 아나운서. 해산한 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역시 한 미모 하시는...


'슈스케 탭송'은 물론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브랜드 캠페인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이 노래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간 애니모션이나 햅틱미션, 아몰레드송 등의 노래들이 캠페인송에 머물지 않고 대중적인 사랑까지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효리나 손담비, 애프터스쿨 같은 톱 스타들이 그간의 주인공들이었죠. 그 연장선 위에 있는 '슈스케 탭송'은 '슈퍼스타K' 4인방을 끌어안으면서 좀더 진화된 형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의미가 새로운 것은 슈퍼스타K 4인방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이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의 주모델로 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껏, 그 자리는 이효리나 김연아 같은 늘 당대의 톱 셀러브리티들의 자리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대중들이 뽑은 대중들의 슈퍼스타들이 그 자리에 선다는 것은 꽤 의미심장한 일로 여겨집니다. 그것은 상품과 톱스타가 선망의 대상으로 이미지화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 좀더 대중 가까이 내려와 일상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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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보는 슈퍼스타K 허각과 존박. 진짜 형제같은 훈훈함이 여전하네.


'Life is Tab'. 이 슬로건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탭과 일상을 같은 위치에 놓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 슬로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들로 슈퍼스타K 4인방만한 인물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슈퍼스타K 4인방들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노래를 하다가 꿈을 키웠고 그 꿈이 자라서 슈퍼스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슈스케 탭송'의 뮤직비디오가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은 일상과 꿈, 그리고 그 실현의 과정을 슈퍼미디어인 갤럭시 탭과 어떻게 함께 이뤄나가는가를 보여줍니다. 먼저 강승윤, 장재인, 허각, 존박의 평범한 일상이 보여지고, 그들에게 마치 '슈퍼스타K'가 다시 돌아온 듯한 미션이 떨어집니다. 허각은 노래를 만들고, 존박은 랩 가사를 붙이고, 장재인은 무대의상을 그리고 강승윤은 댄스를 덧붙이는 미션이 주어지고, 그것이 하나로 묶여지면서 무대 위에서의 '슈스케 탭송'으로 시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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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로 예뻐진다"는 말에 "다 화장빨이예요"하고 말해 빵 터트린 장재인. 늘 소년 같은 강승윤.


즉 꿈을 향해 달려가는 슈퍼스타K 4인방과 그것을 도와주는 슈퍼미디어로서의 갤럭시 탭을 같은 선 상에 놓은 것이죠. 그렇게 해서 하나로 묶여진 '슈스케 탭송'은 4인방의 완벽한 하모니를 그려내며 노래를 만들어냅니다. 흥미로운 것은 경쾌하고 신나는 '슈스케 탭송'이 4인방의 음색에 맞춰 네 가지 버전으로 편곡되었다는 점입니다. 속시원하게 질러주는 창법의 허각은 록 버전을, 감미로운 선율로 녹여내는 존박은 R&B 버전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목소리의 장재인은 경쾌한 스윙 재즈 버전으로, 톡톡 튀는 강승윤은 일렉트로닉 댄스 버전으로. 그리고 이 네 버전은 온라인상(http://www.lifeistab.com)에서 투표 이벤트를 통해 최고를 가리게 됩니다. '슈퍼스타K'의 또다른 버전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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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탭송'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장재혁 감독.


'슈스케 탭송'으로 만나게 된 '슈퍼스타K' 4인방과 슈퍼미디어를 꿈꾸는 갤럭시 탭은 이 이벤트처럼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과연 '슈퍼스타K' 4인방은 '슈스케 탭송'으로 세간의 뜨거운 반응을 다시 얻게 될까요. 갤럭시 탭은 이 노래를 통해 대중들의 꿈을 이뤄주는 슈퍼미디어로 우뚝 설 수 있을까요. 4인방이든 탭이든, 이들의 '슈퍼스타K'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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