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뿔났다’, 그 밥이 훈훈한 이유
김수현 작가의 밥상은 늘 훈훈하다
‘엄마가 뿔났다’의 엄마, 김한자(김혜자)는 자식들 때문에 뿔이 잔뜩 났다. 늘 부엌에서 살다시피 밥을 짓는 그녀가 울면이 먹고싶다며 시아버지를 조른다. 중국집에서 시아버지가 사주시는 울면을 먹으면서 그녀는 소녀처럼 즐거워한다. 한편, 뿔난 그녀가 마음에 걸려 남편 나일석(백일섭)은 붕어빵을 사 가지고 그녀를 찾는다. 울면이나 붕어빵은 흔하디 흔한 음식이지만 이 드라마 속에서는 그것이 마음을 전해준다. 그 마음은 그걸 만들거나 사주는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고, 그걸 먹는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다.
‘온에어’가 보여준 우리 드라마의 진짜 문제
작가나 배우 뒤에 숨겨진 진짜 문제들
드라마를 비판하는 드라마, ‘온에어’의 한 장면. 작가 서영은(송윤아)과 배우 오승아(김하늘)가 언쟁을 벌인다. 작가 서영은이 “우리나라 배우들은 연기 못해도 CF 많이 찍으면 스타인 줄 알지만, 미국 배우들은 쓰지도 않는 제품 홍보하는 거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여기에 맞받아 오승아가 이렇게 말한다. “그러는 작가님은 왜 작품마다 PPL로 도배를 하죠?”
신데렐라, 사극도 예외는 아니다
의빈성씨가 다모가 된 까닭
주말극을 장악한 이른바 줌마렐라(아줌마 신데렐라)가 있다면, 사극에도 신데렐라는 예외가 아니다.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훗날 의빈성씨가 될 성송연(한지민)과 정조(이서진)의 사랑이 그렇다. 그것도 그 신분의 벽이 그저 양반과 천민의 수준이 아니다. 천민과 왕과의 사랑을 다루고 있으니 그야말로 극과 극의 만남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주말극, 신데렐라가 넘쳐난다
늘어나는 신데렐라, 그 변주는 어디까지?
주말극을 신데렐라가 장악했다.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쏟아져 나오는 드라마들은 저마다 신데렐라를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잡아놓고 있다. 그 시청자의 대부분은 아줌마. 그래서일까. 신데렐라도 아줌마의 눈높이에 맞춘 버전으로 변주되는 양상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끌어올리는 정도를 넘어 아예 신데렐라의 남녀 구도를 역전시킨 ‘행복합니다’에서부터, 이혼녀 워킹맘으로 일상이 고통이지만 그 일상을 이해해주는 능력 있는 남자들에 의해 사랑받는 워킹맘 신데렐라, ‘천하일색 박정금’, 역시 이혼녀에 조기폐경 진단까지 받으며 악다구니를 쓰며 살지만 톱스타와 스캔들에 빠지는 억척맘의 신데렐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까지. 도대체 이 변주된 신데렐라의 어떤 점이 우리네 아줌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걸까.
March2
‘인터뷰 게임’, 말보다 진심을 인터뷰하다
‘온에어’, 우리 드라마의 대안 제시할까
‘바보’, 착한 서민의 자화상
주말극, 공식에 빠지다
March1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상근이, 자신도 행복할까
February5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2인자 전성시대, 왜?
[블로거] ‘뉴하트’, 장르로 시작해 멜로로 끝나다
매력적인 ‘뉴하트’, 왜 의드의 새 심장 못됐나
조치겸, 영조, 최강국 그들의 공통점
그들이 추격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말극, 신데렐라에 빠지지 않는 이유
February4
캐릭터 공화국, 뜨는 캐릭터는 따로 있다
‘추격자’, ‘괴물’을 닮았다
‘람보’, 미국의 열등감이 낳은 영웅
상근이마저 캐릭터로 띄우는 연출의 힘
이젠 작가가 그 사극을 말해준다
‘엄마가 뿔났다’, 두 엄마의 뿔
February3
주말극, 엄마가 셀까 아줌마가 셀까
‘쾌도 홍길동’, 이 시대 청춘의 초상
‘이산’이 그리는 건 영조인가 정조인가
February1
연기력 논란? 남장을 하라!
‘상상플러스’는 왜 말을 버렸나
January 5
‘무한도전’과 ‘1박2일’ 캐릭터, 뭐가 다를까
‘이산’과 ‘왕과 나’의 멜로 비교
January 4
‘1박 2일’, 시트콤보다 재미있는 이유
[베트남 여행기]그들이 이기지 못한 건 자연이었다
멜로도 진화해야 산다
이순재, 그 얼굴에서 아버지를 찾다
방송 3사 드라마 나이 각각 다르다
January 3
리얼 버라이어티쇼, 웃음만으론 부족하다
‘뉴하트’, 세 가지 심장 살릴까
[생활의 단상] 주부들의 살림, 태안을 살림
허경영 신드롬, 재미있으면 다 된다?
몸 개그 시대, 말이 선 자리
‘우생순’, 당신 생애 최고의 순간은?
성군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January 2
리얼리티쇼 표절 공방, 팬덤 문화만 문제?
‘쾌도 홍길동’, 네 정체는?
January 1
MBC ‘가요대제전’, 손바닥으로 네티즌 눈가리기
수목 드라마 3사3색, 그 강점과 약점
December5
누구를 위한 시상식인가
강호동과 ‘스타킹’, 우리 시대의 스타
인순이, 그 이름은 나를 찾는 주문이다
왕의 불륜, 내시의 사랑
2007, 연기자를 살린 드라마, 울린 드라마
December4
‘라인업’의 웃음보다 값진 땀
음악과 몸 개그, 그리고 웃기는 가수들
만화 같은 드라마, 좋아하세요?
‘이산’, 영조의 정치를 그리는 이유
December3
‘원스’, 그들의 음악은 가난하지 않다
‘색즉시공2’ 가 보여준 세 가지 몸
별을 단 여자, 별이 된 여자, 인순이
전문직 드라마라는 말, 아직도 유효한가
‘태왕사신기’가 남긴 대작 후유증
December2
부족한 ‘황금신부’, ‘태사기’만큼 사랑 받는 이유
‘무한도전’이 준 큰 웃음과 큰 눈물
리얼 버라이어티쇼도 3사3색
대선 광고는 이미지 전쟁 중
태왕사신기, 캐릭터의 힘은 위대하다
December1
‘원스’의 성공이 우리 가요, 영화에 시사하는 것
November5
연기 카멜레온, 오만석, 김민준, 박희순
독립영화의 불한당들, 다른 영화는 가능하다
야하다, 예술적으로
여성의 일까지 사랑한 왕, 이산
‘얼렁뚱땅 흥신소’, 그들이 찾은 진짜 황금
정치, 사극에서 배워라
뿌리 자른 김처선, 조치겸마저 자르고 되살이할까
November4
청룡영화제, 힘겨운 한 해를 정리하다
‘며느리 전성시대’의 재미와 공감, 그 이유
역사의 갑옷 벗은 사극, 장르와 몸을 섞다
‘이산’, 어른들과 맞서는 동화의 세계
개그맨들의 무한경쟁 그리고 눈물과 땀
이제 드라마는 홍국영 같은 인물을 원한다
김수현 작가의 밥상은 늘 훈훈하다
‘엄마가 뿔났다’의 엄마, 김한자(김혜자)는 자식들 때문에 뿔이 잔뜩 났다. 늘 부엌에서 살다시피 밥을 짓는 그녀가 울면이 먹고싶다며 시아버지를 조른다. 중국집에서 시아버지가 사주시는 울면을 먹으면서 그녀는 소녀처럼 즐거워한다. 한편, 뿔난 그녀가 마음에 걸려 남편 나일석(백일섭)은 붕어빵을 사 가지고 그녀를 찾는다. 울면이나 붕어빵은 흔하디 흔한 음식이지만 이 드라마 속에서는 그것이 마음을 전해준다. 그 마음은 그걸 만들거나 사주는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고, 그걸 먹는 사람의 마음이기도 하다.
‘온에어’가 보여준 우리 드라마의 진짜 문제
작가나 배우 뒤에 숨겨진 진짜 문제들
드라마를 비판하는 드라마, ‘온에어’의 한 장면. 작가 서영은(송윤아)과 배우 오승아(김하늘)가 언쟁을 벌인다. 작가 서영은이 “우리나라 배우들은 연기 못해도 CF 많이 찍으면 스타인 줄 알지만, 미국 배우들은 쓰지도 않는 제품 홍보하는 거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여기에 맞받아 오승아가 이렇게 말한다. “그러는 작가님은 왜 작품마다 PPL로 도배를 하죠?”
신데렐라, 사극도 예외는 아니다
의빈성씨가 다모가 된 까닭
주말극을 장악한 이른바 줌마렐라(아줌마 신데렐라)가 있다면, 사극에도 신데렐라는 예외가 아니다.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훗날 의빈성씨가 될 성송연(한지민)과 정조(이서진)의 사랑이 그렇다. 그것도 그 신분의 벽이 그저 양반과 천민의 수준이 아니다. 천민과 왕과의 사랑을 다루고 있으니 그야말로 극과 극의 만남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주말극, 신데렐라가 넘쳐난다
늘어나는 신데렐라, 그 변주는 어디까지?
주말극을 신데렐라가 장악했다.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쏟아져 나오는 드라마들은 저마다 신데렐라를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잡아놓고 있다. 그 시청자의 대부분은 아줌마. 그래서일까. 신데렐라도 아줌마의 눈높이에 맞춘 버전으로 변주되는 양상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끌어올리는 정도를 넘어 아예 신데렐라의 남녀 구도를 역전시킨 ‘행복합니다’에서부터, 이혼녀 워킹맘으로 일상이 고통이지만 그 일상을 이해해주는 능력 있는 남자들에 의해 사랑받는 워킹맘 신데렐라, ‘천하일색 박정금’, 역시 이혼녀에 조기폐경 진단까지 받으며 악다구니를 쓰며 살지만 톱스타와 스캔들에 빠지는 억척맘의 신데렐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까지. 도대체 이 변주된 신데렐라의 어떤 점이 우리네 아줌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걸까.
Marc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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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우리 드라마의 대안 제시할까
‘바보’, 착한 서민의 자화상
주말극, 공식에 빠지다
Marc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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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부터 예능까지 2인자 전성시대, 왜?
[블로거] ‘뉴하트’, 장르로 시작해 멜로로 끝나다
매력적인 ‘뉴하트’, 왜 의드의 새 심장 못됐나
조치겸, 영조, 최강국 그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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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 신데렐라에 빠지지 않는 이유
February4
캐릭터 공화국, 뜨는 캐릭터는 따로 있다
‘추격자’, ‘괴물’을 닮았다
‘람보’, 미국의 열등감이 낳은 영웅
상근이마저 캐릭터로 띄우는 연출의 힘
이젠 작가가 그 사극을 말해준다
‘엄마가 뿔났다’, 두 엄마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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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 엄마가 셀까 아줌마가 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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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이 그리는 건 영조인가 정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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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5
‘무한도전’과 ‘1박2일’ 캐릭터,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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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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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스타킹’, 우리 시대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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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불륜, 내시의 사랑
2007, 연기자를 살린 드라마, 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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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흥신소’, 그들이 찾은 진짜 황금
정치, 사극에서 배워라
뿌리 자른 김처선, 조치겸마저 자르고 되살이할까
Novembe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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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어른들과 맞서는 동화의 세계
개그맨들의 무한경쟁 그리고 눈물과 땀
이제 드라마는 홍국영 같은 인물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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