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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의 도약, 웃음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최근 KBS 의 새로운 코너들이 주목된다. 지난 9월4일 새롭게 등장한 ‘세젤예’와 이어서 지난 18일 새로 시작한 ‘나가거든’이 그 주목되는 코너들이다.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을 내세워 밀도 높은 웃음을 만들었다. 이 코너의 특징은 유민상이 하는 이야기마다 사사건건 예민하게 반응하는 손님들을 내세워 쉴 새 없이 웃음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손님으로 등장하는 네 사람은 각각 특정하게 예민한 상황들을 갖고 이 가게를 찾는다. 그 상황들은 각양각색이다. 여자 친구와 헤어졌거나 시골출신이거나 취직시험에 연달아 떨어진 상황들도 있고, 여러 차례 성형을 했거나 핵존심이거나 뚱뚱하다는 것 때문에 예민한 상황들도 있으며, 외국인처럼 생겼거나 거지 차..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추석 파일럿 대전 그 결실은? 이제 명절은 파일럿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추석에는 유독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추석이라는 명절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시청률만으로 그 프로그램의 정규 가능성을 얘기하기는 어렵다. 이를테면 KBS에서 방영한 같은 경우 1부는 4.8%(닐슨 코리아)였지만 2부에서 무려 10.6%의 시청률을 내며 이번 명절 파일럿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건 음악 예능이 명절에 유리하다는 걸 증명했을 뿐이라는 점이다. 또 MBC 이나 SBS , KBS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은 아이돌들의 요리 실력(특히 광희의)을 볼 수 있었다는 포인트는 있었지만 명절 아이템 그 이상의 정규로는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은 명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