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3

분류없음 2007/04/22 18:59 Posted by 더키앙
‘고맙습니다’ 햇볕, ‘내 남자의 여자’ 강풍(4월3주)
이번 주는 월화 ‘내 남자의 여자’의 강품이 유난히도 강했던 한 주였습니다.

대중들은 트루먼쇼를 원한다

‘무한도전’에서 ‘무릎팍 도사’까지
짐 캐리가 트루먼으로 나온 영화, ‘트루먼쇼’는 지금 우리가 TV에서 보는 거의 모든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트루먼의 샐러리맨으로서의 삶과 사랑은 그 자체로 드라마이며, 그가 술집이든 집이든 직장이든 누군가를 유쾌하게 하기 위해 떠들어대는 농담은 그 자체로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트루먼이 매력적인 것은 굉장한 스타이면서도 정작 자신은 스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는 점이다. 시청자는 이 트루먼을 24시간 엿보는 것만으로 감동과 슬픔, 분노, 행복, 유쾌함, 웃음 같은 TV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게된다. 이 ‘트루먼쇼’는 지금 우리 TV가 변화하고 있는 한 양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TV라는 가상의 세계는 점점 더 실재의 세계를 넘보고 있고 그러기 위해 목숨을 걸고 ‘리얼리티’를 부르짖는다.

‘마왕’, 호평불구 왜 시청률 안 오를까

거리 두기라는 ‘마왕’의 낯선 드라마 공식
데이빗 핀처 감독의 명작, ‘세븐’을 보면 연쇄살인범을 좇는 형사 밀스가 자신의 아내가 살해당한 걸 알게되고 ‘분노’를 참지 못해 연쇄살인범을 죽이는 마지막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의미심장한 것은 이 순간 형사는 살인자가 되고 연쇄살인범은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이다. 범법자와 법을 집행하는 자 사이는 이렇듯 백지 한 장 차이로 구분된다.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여기서부터 비롯된다.

수다와 손수건, 당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는?

‘내 남자의 여자’ vs ‘고맙습니다’
주중 드라마의 향배가 정해져가고 있다. 월화는 김수현 작가 특유의 입담으로 승부하는 ‘내 남자의 여자’, 수목은 이경희 작가가 전하는 훈훈한 진심으로 승부하는 ‘고맙습니다’이다. 한쪽은 말많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수다를 자극하고, 다른 한쪽은 말없이 울게 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달군다. 미드 열풍을 타고 온 전문직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지만 그 기대치에 맞는 드라마가 부재한 상황, 이 두 드라마는 전혀 다른 상반된 코드를 가지고 주중의 밤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수다와 손수건’, 당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는 무엇인가.

‘내 남자의 여자’, 남자는 어디로 갔나

여자들을 혹은 여자들만을 위한 드라마
김수현이 그려내는 불륜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는 그 제목부터가 심상찮다. 불륜이라면 당연히 여자와 함께 남자가 있어야 하는 법. ‘내 남자의 여자’란 제목은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라는 관계를 설정한다. 중요한 것은 이 제목에 방점이 찍히는 부분이 ‘남자’와 ‘여자’, 양쪽이 아니라는 점이다. 강조되는 부분은 궁극적인 지칭대상인 ‘여자’에 있다. ‘남자’라는 단어 역시 ‘내’라는 여자에 의해 한정되어 있는 존재. 그러니 이 제목에서 ‘남자’는 그냥 가운데 가만히 멈춰선, 혹은 양쪽에 포획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April2

소리와 만나 영원이 된 길,‘천년학’
진심으로 승부하는 훈작, ‘고맙습니다’
멜로는 안되도 불륜은 된다?
조폭 짓? 형사 짓? 이게 다 가족 때문이다
무한대결, '대조영’ 무한끌기 안되려면

April1

조폭이 이 시대의 가장이 된 사연
‘고맙습니다’가 고마운 이유
‘마왕’이란 미궁을 즐기는 법
김수현의 불륜드라마, 뭐가 다를까
‘헬로 애기씨’, 로맨틱 코미디의 진화? 조합?

March5

모두 드라마 앞으로 정렬!
‘히트’에 쏟아지는 호평과 혹평, 왜?
수컷의 향기, ‘수’가 남긴 아쉬움

March4

노래하는 가수들이 온다
전문직 드라마가 말해주는 시청률
캐릭터들로 보는 ‘히트’예감
역사를 꿰뚫는 영화라는 창, ‘300’

March3

의사가 된 환자 봉달희, 남자가 된 의사 안중근
병원이 따뜻해졌다
뜨는 드라마에는 그의 노래가 있다, 바비 킴
코 하나로 세계를 정복한 살인자, ‘향수
캐릭터, TV의 아이콘이 되다

March2

장준혁, 이 시대 샐러리맨의 자화상
전문직 드라마, 디테일로 현실을 말하다
거침없이 캐릭터를 날리다
퓨전사극 ‘주몽’이 남긴 숙제
최도영과 염동일, 과연 비현실적인가

February5

미드, 일드, 그러면 우리는?

February4

봉달희, 생명에 대해 묻다
왜 ‘하얀거탑’은 최도영을 버렸나
거미줄 하나로 세상과 맞선 거미, 샬롯
버럭범수의 봉달희 사랑법

February3
한류와 민족주의의 위험한 동거
연예인 자살, 상품화된 사람의 문제
봉달희와 안중근, 열정적 인간 vs 냉정한 의사
‘그놈 목소리’, 내 일인가 남 일인가
장준혁과 최도영, 당신은 어느 편인가

February2
봉달희와 장준혁, 당신이 원하는 의사는?

February1

헐리우드의 잇단 원대복귀, 왜?
‘인간 의사, 봉달희’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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