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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김수현 작가의 가족드라마, 막장을 이겨낼 것인가
, 김수현 작가의 가족드라마 비기닝 과연 김수현 작가의 가족드라마는 통할 것인가. 사실 가족드라마는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여겨져 왔던 게 사실이다. 지금의 드라마판을 보라. 지상파 드라마들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드라마는 이제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지 오래다. 물론 가족드라마의 전형이랄 수 있는 KBS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가 여전히 시청률이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관습적 시청을 빼놓고 보면 가족드라마가 화제가 되는 일은 거의 사라진 지 오래다. 그래서인지 지상파는 가족드라마의 자리에 자극을 잔뜩 집어넣은 막장드라마를 세워 놓았다. MBC는 그 첨병 역할을 했다. 막장의 대모 임성한 작가가 일일드라마를 두 차례에 걸쳐 150회 가까이 이끌며 갖가지 논란을 양산..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2. 9.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