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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노래하는 가수들, 어디 갔나
지난 크리스마스 밤, KBS에서 특집으로 방영된 ‘효리의 아주 특별한 선물’은 침체된 가요계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법하다. 그것은 침체된 가요 프로그램의 어떤 대안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런 표현이 너무 거창하다고 생각된다면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적어도 그 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은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처음 출연한 가수는 발라드의 황태자, 신승훈과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 성대모사에서부터 서로의 창법 흉내내기까지 그들은 서로의 가창력을 뽐내며 노래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억지웃음이나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는 보이지 않았다. 오직 가수로서의 진지함이 그 자리를 즐거움으로 채워주었다. 이어지는 개그콘서트, ‘뮤지컬’코너 팀들은 웃음과 뮤지컬이 얽혀진 ..
옛글들/명랑TV
2006. 12. 26.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