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치 동계 올림픽 (2)
주간 정덕현
KBS 와 SBS 소치효과 있었나 다음의 연예 홈에는 ‘소치로 간 예능들 이 팀이 제일 기대된다’라는 제목의 투표란이 눈에 띈다.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 간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투표다. KBS의 , SBS의 , MBC의 가 그 대상이다. 그런데 그 결과가 흥미롭다. 지금까지 6천8백여 명이 투표한 결과에서 67%가 ‘가지 말았으면...’을 눌렀다는 점이다. 이 15%, 가 11%, 는 7%에 불과했다. 물론 방송 3사가 거둬간 투표결과는 팬덤이 작용한 면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미미한 수치의 순위는 사실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무려 67%가 ‘가지 말았으면...’을 눌렀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투표란 밑에 달린 댓글 중에는 ‘가지 말았으면...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줄 ..
김성주는 어떻게 두 마리 토끼를 잡았나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시즌 중 가장 바쁜 사람은 누굴까. 김성주다. 지난 15일 오전 9시 그는 소치에서 귀국했다. MBC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의 캐스터로 그는 소치에서 맹활약했다.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 그가 한 목소리가 갈라질 정도의 열정적인 중계는 대중들의 가슴에 와 닿았다. ‘역시 스포츠 중계는 김성주’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그런 그가 올림픽 중간에 귀국한 이유는 촬영 때문이다. 그는 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멤버가 되었다. 올해 초부터 사실상 시즌2의 성격을 갖는 새로운 멤버 구성을 할 때도 김성주는 민율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멤버로서 거론되었고 결과도 그렇게 되었다. 사실 첫 방송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 김성주와 민국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