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슈퍼7 콘서트 (3)
주간 정덕현
개리, 송지효와 만나니 펄펄 나네 “월요병이 생겼었어. 누군가를 꼭 만나야 될 것 같고. 누군가와 커플을 이뤄야 할 것 같고...” 에서 개리는 송지효에게 “데이트 하기 좋은 날씨”라며 이렇게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션에서 개리와 송지효가 커플이 되자 개리는 “너 부탁했니? 제작진한테. 너 요즘 자꾸 눈에 밟혀.”라고 밑밥(?)을 깔아놓은 상태였다. 송지효에게 실제 사귀는 남자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깨진 월요커플을 잠깐이나마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월요커플이 돌아왔다. 헤어졌다가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난 콘셉트다. 약간 어색하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척하면 착하는 그런 사이. 물론 이건 설정이다. 하지만 설정이라도 월요커플이 주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속에서 쉬어갈 수 ..
에서 개리가 차지하는 비중 콘서트 논란으로 개리는 예능활동 중단 선언을 했다. 멀쩡히 잘 하고 있는 으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제작진은 물론이고 팬들에게도 그렇다. 개리가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중단 선언과 함께 팬들이 “개리쒸 없으면 무슨 재미로...”라고 우려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마도 콘서트 논란이 가중되기 이전에 찍은 것이겠지만, 태연과 중년의 미친 존재감들 손병호, 신정근, 이종원, 고창석이 출연한 분량에서 개리는 그 존재만으로도 에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개리는 송지효와 짝을 이뤄 서로의 존재감을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다. 둘의 밀고 당기는 멜로적인 관계 설정은 액션과 승부의 장일 수밖에 없는 에 로맨틱 코미디적인 웃음을 만들어주곤..
이상한 콘서트 논란 결국 콘서트는 취소되고, 리쌍의 길과 개리는 예능에서 전격 하차한다고 밝혔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결과에까지 이르게 만들었던 걸까. 일곱 멤버들은 콘서트를 열려고 준비해왔다. 굳이 이라 이름붙인 데는 이유가 있다. 이 콘서트가 이라는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 콘서트를 주관한 (주)리쌍컴퍼니측은 이 사실을 분명히 공지한 바 있고, 김태호 PD 역시 이 콘서트가 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누구나 하고 싶다면 콘서트를 여는 건 그들의 자유다. 그만한 투자를 할 것이고, 거기에 합당한 입장료를 받을 것이다. 그게 잘못된 것은 없다. 하지만 콘서트는 왜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일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콘서트가 실상은 콘서트처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