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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유시민의 ‘차이나는 클라스’, JTBC 교양의 위엄역시 JTBC 교양 프로그램은 클라스가 다르다? 과거 로 중국의 근현대사를 도올 김용옥의 클라스가 다른 강의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보여줬던 JTBC 교양 프로그램이 이제는 로 돌아왔다. 그 첫 번째 포문을 연 인물은 최근 을 통해 대중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유시민 작가. 그가 ‘민주주의’를 주제로 출연자들과 나눈 질문과 대답 그리고 열띤 토론은 왜 이 강의가 ‘차이나는가’를 여실히 보여줬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란 너무 익숙해서 그 실체가 잘 보이지 않는 개념이다. 또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같은 오용된 사용이나 박정희 시절 ‘민주주의’라며 실제로는 독재를 자행한 그 시절의 경험들로 인해 그 진짜 개념이 모호해졌다. 굳이 ‘민주주의’라는 주..
, 만리장성으로 꼬집은 대북정책 “우리나라를 생각할 적에도 남북이 아무리 대치를 하고 벽을 쌓아봐야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걸로 우리가 국방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남북을 화해시키고 벽을 허물어야지. 장성은 무슨 장성이냐 폐장성이라고 했는데. 장성을 다 없애버리라고 했는데. 우리 민족이 이제 남북의 벽을 허물고 평화를 외쳐야지. 왜 개성공단 같은 건 닫아버리고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해. 이것이 과연 우리 민족이 갈 길이냐.” 도올 김용옥의 목소리가 격앙됐다. 사실 이 이야기는 지난 주 JTBC 에서 했던 중국 관련 퀴즈에서부터 비롯됐다. 만리장성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제자들은 그 거대함과 엄청남에 대한 찬탄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도올은 이런 시각이 “중국을 바라보는 거대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