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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선배, 그 립스틱', 로운의 어떤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을까
'선배, 그 립스틱', 연하남 판타지로 돌아온 '만찢남' 로운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먼저 제목부터 여심을 자극한다. 그 제목의 화자는 후배라는 뜻이고, 립스틱을 바르지 말라는 건 짝사랑과 질투, 보호본능 같은 걸 이 후배가 하고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이 드라마에서 윤송아(원진아)의 직장 후배 채현승(로운)은 바로 그 여심을 자극하는 연하남이다. 대학생 때 학교를 윤송아에 처음 시선이 뺏겼고, 점심도 챙겨먹지 못하고 일하는 그를 위해 샌드위치를 갖다 주며 먹을 시간까지 벌어주던(?) 그였다. 그는 그렇게 윤송아에 일찌감치 빠져버렸고, 그래서 그가 다니는 화장품 회사에 입사한다.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던 채현승은 그러나 윤송아가 같은 팀 팀장인 이재신(이현욱)과 비밀 사..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21. 1. 31.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