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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돈키호테', 어째서 지금 '무도'식 스토리텔링을 들고 나온 걸까
‘돈키호테’ 통해 본 몸으로 웃기는 예능의 부활 가능성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에는 ‘미치거나 용감하거나’라는 표현이 붙었다. 여러모로 세르반테스의 소설 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둘시네아를 구하기 위해 풍차를 향해 달려들었던 인물. 보는 관점에 따라 그건 미쳤거나 혹은 용감한 행위로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의 스토리텔링을 적극적으로 가져온 이 예능 프로그램은 그래서 프로그램 소개에서도 소설 의 대사 중 하나를 가져온다. “꿈꾸는 자와 꿈꾸지 않는 자, 도대체 누가 미친 거요?” 그럴 듯한 설정이다. 하지만 막상 를 들여다보면 그것이 어떻게든 과거 우리가 봐왔던 몸으로 웃기는 예능프로그램과는 다르다는 걸 애써 강변하려는 안간힘처럼 보인다. 많은 이들이 첫 회만 슬쩍 보고도 이건 MBC 의 시작점이었던 을 ..
옛글들/명랑TV
2019. 11. 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