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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에서 , 까지 김희애 특급행보의 비결 백상예술대상에서 김희애는 단연 화제였다. 유재석이 에서 를 패러디했던 ‘물회’에 대해 사과를 하며 “김영철씨 만나면 꼭 특급칭찬 해달라”고 농담을 하자 김희애는 특유의 새침한 포즈로 유재석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시상자로 나선 자리에서 손현주가 “칭찬받고 싶다”고 하자, 김희애가 볼을 꼬집으며 “이건 특급칭찬이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금 ‘특급칭찬’은 가 종영한 후에도 유행어처럼 회자되고 있다. 사실 SBS 에서 화영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희애가 에서 살짝 부진함을 보이다가 JTBC 으로 다시 주목받고 올해 로 다시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하는 그 과정은 실로 드라마틱하다. 무려 스무 살 차이의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이번 백상 대상, 도드라진 케이블과 종편 콘텐츠 50회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대상은 SBS 의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전반적으로 보면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와 JTBC 에 집중되는 양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는 중국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친 새로운 한류드라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고, 는 정성주 작가의 대본과 안판석 감독의 연출 게다가 김희애, 유아인의 호연이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작품이다. 흥미로운 건 이번 TV 부문 대상에서 MBC에게 거의 상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고작 받은 것이 에서 타나실리 역할을 했던 백진희에게 돌아간 여자 신인 연기상이다. 꽤 높은 시청률을 냈던 작품이고, 하지원의 연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지만 이처럼 상이 인색했던 데는 아무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