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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이 땅의 2등들에게 보내는 박수
올림픽, 금메달보다 값진 것들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전을 하고 돌아온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 인순이가 무대 위에 올랐을 때, 이미 객석의 선수들의 눈은 젖어있었다. 이제 인순이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그녀의 노래, ‘거위의 꿈’은 온 선수들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메달을 따고 못따고가 뭐가 중요할까. 그 순간 선수들의 가슴 속에는 똑같은 공감의 울림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끝없이 날갯짓을 해온 자신에 대해 스스로가 쳐주는 아낌없는 박수였다. 올림픽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단연 금메달. 하지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의 선전이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사실상 올림픽이라는 국가적인 이벤트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진짜 메시지를 잃게 되는 격이다. 올림픽의 금메달보다 값..
옛글들/생활의 단상
2008. 8. 2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