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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청춘'·'브람스'·'18', 멜로에 이토록 끔찍한 현실을 담은 이유
'청춘'·'브람스'·'18어게인', 대체 현실은 얼마나 망가져 있는 걸까 도대체 우리가 접하고 있는 현실은 어느 정도까지 망가져 있는 걸까. 현재 월화에 방영되는 멜로드라마를 보다보면 달달함보다는 끔찍함이 느껴진다. tvN 이 보여주는 수저계급론의 현실이 그렇고, SBS 의 클래식 음악을 둘러싸고 있는 적폐 어른들의 면면이 그러하며, JTBC 의 이혼한 여성의 취업현실과 체육계의 비리가 그러하다. 에는 흙수저라는 이유로 모델에서 배우로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혜준(박보검)이라는 청춘이 등장한다. 같은 한남동에 살지만 부유한 친구 원해효(변우석)는 부모 찬스로 사혜준보다 쉽게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해 활동한다. 물론 이 드라마는 사혜준이 이런 흙수저의 한계를 뛰어넘어 원해효를 능가하는 톱배우가 되는 과정..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20. 10. 21.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