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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클라라는 왜 협박에 마녀사냥까지 당했나 검찰은 클라라의 손을 들어줬다.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클라라와 그녀의 아버지 이승규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대신 이규태 회장은 오히려 클라라를 협박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수됐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의 아버지가 화장실에 간 사이 그녀에게 “막말로 너한테 무서운 얘기다만 한 순간에 보내버릴 수 있다”, “불구자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걸 왜 모르느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클라라를 둘러싼 사건들은 이제 그녀의 무죄로 가닥을 잡는 형국이다. 그녀가 주장한대로 충분히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대목이 있었다는 것이고, 나아가 그녀는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연예..
클라라에 가려진 이규태 회장이 의미하는 것 클라라 논란은 빙산의 일각이었나. SBS 는 최근 클라라와의 진실공방 논란을 벌였던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의 실체를 추적했다. 대중들에게 남겨진 이규태 회장의 이미지란 클라라와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한 연예매체가 공개한 SNS의 문자 내용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더 컸다. 이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클라라가 주장했던 ‘성적 수치심’ 발언은 뒤집어졌다. 거꾸로 그녀가 마치 이규태 회장을 유혹한 것처럼 여겨지게 만든 것. 연예매체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기사화된 내용에는 클라라의 화보 사진을 선정적으로 공개하면서 이런 사진을 왜 이규태 회장에게 보냈는가에 대한 의혹 제기도 들어있다. 이 기사가 나가고 클라라는 호된 역풍을 맞았다. 대신 항간에서는 이규태 회장이 ‘점잖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