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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2009외인구단, 오혜성? 차라리 마동탁이 낫다
1982년입니다. 허름한 만화가게에서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처음 접했던 것이 말입니다. 그러니 벌써 몇 년입니까. 이십년 하고도 7년이나 흘렀습니다. '2009 외인구단'이 드라마화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반가움과 함께 걱정이 든 것은 그 세월의 무게를 과연 이 드라마가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점 때문이었죠. 27년이란 세월은 참 많은 걸 변화시켰습니다. 그중 문화컨텐츠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여성들이문화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는 점입니다. 정보사회의 도래는 육체노동의 남성중심적 사회의 틀을 변화시켰고, 감성적인 요구에 따라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가속화시켰죠. IMF는 이러한 변화를 말해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도 읽혔습니다. 남성성이 주체가 되는 개발중심적 사고관은 IMF를 통해 그 거품을 드러..
옛글들/블로거의 시선
2009. 5. 1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