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한지승 감독 (1)
주간 정덕현
'날씨가 좋으면' 박민영·서강준이 스산한 우리 마음 다독일 때
'날씨가 좋으면', 이 시국에 시골 힐링 멜로에 더 눈길 가는 이유 "겨울이 와서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 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이 떨어져 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크리스마스가 오고, 설날이 다가와서 당신이 이 마을로 며칠 돌아온다는 것." JTBC 월화드라마 는 북현리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의 목소리로 목해원(박민영)에 대한 그의 마음을 담는다. 책방 창가에서 버드나무 가지 너머로 보이는 호두하우스. 그 곳이 서울살이에 지친 목해원이 도망치듯 떠나와 지내게 된 그의 이모네 펜션이다. 추운 겨울 그는 큼지막한 트렁크를 끌고 북현리의 굿나잇 책방을 지나 호두하우스로 오르는 언덕길을 올라갔다. 그의 마음도 겨울이었다. 그가 언덕길에 나타났을 때 임은섭은 겨울철 논을 얼려 운영하는..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20. 2. 28.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