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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복면가왕' 퉁키, 김연우와 평행이론 이룰까
,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주는 재미라니 MBC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주인공은 역시 김연우였다. 4연승을 거두며 무려 10주 동안 가왕 자리를 차지해왔던 클레오파트라. 물론 이미 대중들은 그가 김연우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눈치 채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시청자들은 그가 부르는 노래에 기꺼이 박수를 쳐주었다.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주는 재미. 의 김연우는 그 심정적인 지지까지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의 노래가 된 ‘한 오백년’은 그가 10주 동안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던 이유와 근거를 보여주었다. 발라드에서 록은 물론이고 댄스에 민요, 창까지. 장르 불문 못하는 게 없는 그에게 연예인 패널은 “도대체 못하는 게 뭐냐”고 되물었고, 지상렬은 ‘한 오백년’을 들으며..
옛글들/명랑TV
2015. 7. 21.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