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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팬텀싱어3' 소리꾼 고영열이 또 큰일을 냈다
'팬텀싱어3', K크로스오버의 무한한 가능성 실험중인 고영열 고영열이 또 일을 냈다. 이제 4중창단의 대결이 본격화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에서 고영열은 다시 한 번 존 노와 만났고 여기에 정민성과 김바울이 더해져 이른바 포송포송 팀이 꾸려졌다. 고영열이 주도해 선택한 곡은 윤동주 시를 가곡으로 창작해 만든 '무서운 시간'. 고영열은 이 노래를 통해 윤동주 시인이 시를 쓰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서러움과 후회스러움을 잘 표현해보려고 애썼다고 했다.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로 시작하는 첫 소절에서부터 고영열 특유의 한이 서린 목소리가 귀가 아닌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곡이었다. 절절한 가사가 폐부를 끊는 듯한 절창으로 이어진 곡은 정민성과 김바울이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묵직하..
옛글들/명랑TV
2020. 6. 10.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