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5

분류없음 2008/03/30 23:07 Posted by 더키앙
이 시대, 정치사극은 왜 어려운가
‘왕이 되기까지’와 ‘왕이 된 후’
‘주몽’이 처음 고구려 사극의 포문을 연다고 발표됐을 때, 우리가 기대했던 건 막연하지만 민족의 시조이자 역사적 영웅인 주몽이 갈라져있는 민족들을 규합하고 한나라를 밀어내는 통치의 드라마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주몽’의 모습은 이와는 달랐다. 거기에는 평범한 철부지 주몽이 있었고, 왕이 되기까지 가야할 길은 멀었다. 그러니까 드라마의 방향성도 정해진 셈이었다. ‘주몽’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던 한 사내가 사실은 신탁을 받은 인물이었고, 그로 인해 최정점인 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되었다. 왕이 된 이후는? 나라를 세우는 것보다 더 어려운, 나라를 통치하는 문제는 ‘주몽’의 관심사가 아니었다. 이 기대에 대한 배반은 ‘주몽’이 성공하는 바탕이 되었다.

자꾸만 짧아지는 개그, 그 끝은?

‘달인’, 몸 개그와 짧은 개그의 만남
리모콘이 생겨난 이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혹은 ‘서론-본론-결론’ 형태로 이어지는 서사구조는 끊임없이 공격받아왔다. 이제 시청자들은 발단에서부터 뜸을 들이는 것을 기다리지 못한다. 시작이 지루하면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손가락에 의해 여지없이 잘려져 나간다. 그러니 전통적인 서사구조에서 발단-전개나 서론은 점점 축약되고 있다. 그것이 드라마건 방송 프로그램이건 김수현 작가 식으로 표현하면 “베토벤의 ‘운명’처럼 처음부터 짜자자잔 하고” 시작한다. 사실, 너무나 서사구조에 익숙해져버린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면 서론은 너무 뻔한 것이다. 우리는 작가가 굳이 설명하지 않고 ‘척’하고 보여주면 ‘착’하고 알아듣는 시대에 살고 있다.

March4

‘드라마시티’, 왜 짧으면 안되는 걸까
리얼 버라이어티쇼의 가학성, 그 정체는?
주말극의 엄마들, 왜 더 피곤한가
‘무한도전’의 위기상황과 그 해법

March3

‘엄마가 뿔났다’, 그 밥이 훈훈한 이유
'온에어’가 보여준 우리 드라마의 진짜 문제
신데렐라, 사극도 예외는 아니다
주말극, 신데렐라가 넘쳐난다

March2

‘인터뷰 게임’, 말보다 진심을 인터뷰하다
‘온에어’, 우리 드라마의 대안 제시할까
‘바보’, 착한 서민의 자화상
주말극, 공식에 빠지다

March1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상근이, 자신도 행복할까

February5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2인자 전성시대, 왜?
[블로거] ‘뉴하트’, 장르로 시작해 멜로로 끝나다
매력적인 ‘뉴하트’, 왜 의드의 새 심장 못됐나

조치겸, 영조, 최강국 그들의 공통점
그들이 추격하는 것은 무엇인가
주말극, 신데렐라에 빠지지 않는 이유

February4

캐릭터 공화국, 뜨는 캐릭터는 따로 있다
‘추격자’, ‘괴물’을 닮았다
‘람보’, 미국의 열등감이 낳은 영웅
상근이마저 캐릭터로 띄우는 연출의 힘
이젠 작가가 그 사극을 말해준다
‘엄마가 뿔났다’, 두 엄마의 뿔

February3

주말극, 엄마가 셀까 아줌마가 셀까
‘쾌도 홍길동’, 이 시대 청춘의 초상
‘이산’이 그리는 건 영조인가 정조인가

February1

연기력 논란? 남장을 하라!
‘상상플러스’는 왜 말을 버렸나

January 5

‘무한도전’과 ‘1박2일’ 캐릭터, 뭐가 다를까
‘이산’과 ‘왕과 나’의 멜로 비교

January 4

‘1박 2일’, 시트콤보다 재미있는 이유
[베트남 여행기]그들이 이기지 못한 건 자연이었다
멜로도 진화해야 산다
이순재, 그 얼굴에서 아버지를 찾다
방송 3사 드라마 나이 각각 다르다

January 3

리얼 버라이어티쇼, 웃음만으론 부족하다
‘뉴하트’, 세 가지 심장 살릴까
[생활의 단상] 주부들의 살림, 태안을 살림
허경영 신드롬, 재미있으면 다 된다?
몸 개그 시대, 말이 선 자리
‘우생순’, 당신 생애 최고의 순간은?
성군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January 2

리얼리티쇼 표절 공방, 팬덤 문화만 문제?
‘쾌도 홍길동’, 네 정체는?

January 1

MBC ‘가요대제전’, 손바닥으로 네티즌 눈가리기
수목 드라마 3사3색, 그 강점과 약점

December5

누구를 위한 시상식인가
강호동과 ‘스타킹’, 우리 시대의 스타
인순이, 그 이름은 나를 찾는 주문이다
왕의 불륜, 내시의 사랑
2007, 연기자를 살린 드라마, 울린 드라마

December4

‘라인업’의 웃음보다 값진 땀
음악과 몸 개그, 그리고 웃기는 가수들
만화 같은 드라마, 좋아하세요?
‘이산’, 영조의 정치를 그리는 이유

December3

‘원스’, 그들의 음악은 가난하지 않다
‘색즉시공2’ 가 보여준 세 가지 몸
별을 단 여자, 별이 된 여자, 인순이
전문직 드라마라는 말, 아직도 유효한가
‘태왕사신기’가 남긴 대작 후유증

December2

부족한 ‘황금신부’, ‘태사기’만큼 사랑 받는 이유
‘무한도전’이 준 큰 웃음과 큰 눈물
리얼 버라이어티쇼도 3사3색
대선 광고는 이미지 전쟁 중
태왕사신기, 캐릭터의 힘은 위대하다

December1

‘원스’의 성공이 우리 가요, 영화에 시사하는 것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thekian.net/trackback/490

◀ Prev 1 2 3 4 5  ... 20  Next ▶
BLOG main image
더키앙
문화 속에 담긴 현실을 모색하는 곳
by 더키앙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64)
네모난 세상 (420)
책으로 세상보기 (5)
낯선 곳으로 (7)
와인으로 읽는 세상 (4)
생활의 발견 (15)
[블로거 뉴스] 생각의 바다 (1)

달력

«   2008/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005101
  • 4732001
textcubeget rss

더키앙

더키앙'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더키앙 [ http://dogguli.tistory.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