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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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유두래곤·린다G의 구박과 죽이 맞는 비룡의 앙탈옛글들/명랑TV 2020. 7. 9. 10:38
'놀면 뭐하니'가 깨워낸 비의 매력, 구박받을수록 빛난다? 애초 '깡' 신드롬이 일어난 것도 비가 유튜브 댓글로 올라온 비판들을 선선히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MBC 예능 에서 비는 싹쓰리 멤버들인 유두래곤(유재석)과 린다G(이효리)의 구박 속에서 더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수발러'로 싹쓰리 멤버들과 함께 하며 이들을 돕는 광희까지 그 구박에 가세할 정도다. 누가 봐도 호흡도 잘 맞고 또 함께 하는 것 자체를 좋은 추억으로 여기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싹쓰리에서 유두래곤과 린다G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꼴 보기 싫다"는 말이다. 데뷔에 앞서 커버곡 '여름 안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 와중에 카메라가 돌자 상큼하고 귀여운 표정과 동작을 하는 린다G를 보면서 유두래곤이 질색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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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지금 개그맨들의 무대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옛글들/명랑TV 2020. 7. 9. 10:35
'개콘' 종영 아쉬움보다 '장르만 코미디' 신설이 반가운 이유 "나는 스물다섯 살에 들어와서 지금 서른넷이니까 거의 10년 있었네." JTBC 의 '장르만 연예인'이란 코너에서 서태훈은 KBS 를 했던 시간들을 반추했다. 2,30대를 와 함께 해온 그에게 이 프로그램의 폐지가 주는 허전함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었다. 그렇게 10년을 에 몸담았다면 어느 정도 유명해지거나 인기가 있을 법도 한데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서른에 를 시작해 이제 마흔이 된 임우일은 여전히 대중들에게는 이름조차 낯선 개그맨이다. KBS 앞 개그맨들이 단골로 드나드는 편의점 사장님은 그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 동안 먹여주고 한 고마움이 있어 KBS를 향해 절을 올리는 임우일에게 짠내 나는 웃음이 묻어난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