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팬텀싱어', 진정한 힐링 오디션이란 이런 것 , 하모니를 오디션의 동력으로 삼은 까닭 음악의 본질이 본래 심금을 울리는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면, JTBC 는 그 음악의 본질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케이윌이 부른 ‘꽃이 핀다’라는 노래가 이토록 마음을 파고드는 노래라는 건 손태진과 김현수의 화음을 통해서였다. 평범해 보이지만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손태진의 목소리가 조용히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었다면 김현수는 그 위에 제목 그대로 ‘꽃을 피웠다’. 노래가 사람을 울릴 수 있다는 건 단지 그 노래가 자체가 슬퍼서가 아니다. 실제로 이들의 노래를 들은 김문정 심사위원은 “아름다워서” 눈물 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감정과 마음과 생각이 노래를 통해 하나로 어우러지고 그 순간 모두가 그 속에서 같..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