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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덕현
‘같이펀딩’ 유준상의 진심이 되찾아준 태극기의 진짜 이미지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유준상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도 MBC 예능 이 하고 있는 태극기함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새롭게 디자인된 실내에서도 세우는 게 가능한 태극기함을 준비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는 유준상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히 상상을 뛰어넘네. 디자인의 혁명이다.”라고 말했다. 어찌 보면 다소 긴장되고 형식적인 만남이 될 수도 있는 자리였다. 하지만 유준상은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그 태극기함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걸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들려주었다. “평창올림픽에 참여한 이석우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습니다. 국기는 20년 동안 부부 두 분이서 수작업으로 태극기 깃대를 만드신 분들이 계십니다...
‘대립군’, 왕과 백성은 어떻게 소통하고 성장하는가‘남을 대신해 군역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이라는 제목은 두 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렇게 누군가의 허깨비가 되어 오로지 살아남아야 그 존재가 의미를 갖는 ‘대립질’을 하는 민초들을 뜻하기도 하지만, 임진왜란 시절 선조의 분조에 의해 반쪽짜리 왕으로 추대된 광해를 뜻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군’은 군대를 뜻하기도 하지만 임금을 뜻할 수도 있는 것이니 말이다. 영화 은 그래서 임진왜란이라는 절체절명의 국가위기 상황을 전제하고, 그 안에 왕과 백성이라는 두 존재를 ‘대립군’이라는 하나의 틀로 묶어낸다. 애초에 왕이 되고 싶지 않았던 유약한 왕 광해는 대립군과 함께 하는 여정을 통해 조금씩 백성들의 고단함이 무엇인지 또 그들이 원하는 왕이란 어떤 존재여야 ..
날개 단 ‘썰전’, 여야 정치인들의 소통 창구 되나제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시대가 열린 후 첫 방영된 JTBC 은 8.2%(닐슨 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회차 시청률이 6.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에서 이번 대선을 두고 어떤 분석을 내놓을 지에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 것에 대해 내놓은 분석은, 탄핵정국의 이슈를 선점하고 정권교체,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전면에 내세운 문재인 캠프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점이었다. 이에 반해 안철수나 홍준표는 열세로 시작했는데 전략적으로도 미스가 많았다고 전원책 변호사는 분석했다.흥미로운 대목은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