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선주자들의 예능 출연, 홍보효과 별로 없다 예능 출연이 대선주자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정치인들에게 대중들이 카리스마가 아닌 친숙한 이미지를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대선주자들의 예능 출연은 이제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자리하고 있는 형국이다. 과연 이러한 흐름은 대선주자의 당락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까. ‘집사부일체’가 연 대선주자들의 예능행 SBS 는 ‘대선주자 빅3 특집’을 마련해 윤석열 전 총장, 이재명 지사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를 ‘사부’로 모셨다. 물론 최근 들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빠졌지만(그는 그래서 TV조선 에 출연했다) 현 대선 경쟁의 유력한 인물들을 섭외해 그들의 정치인으로서만이 아닌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다. 시청자들로서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기획이 아닐 수 없다. 내년 치러질 대선 후보들이 어.. 더보기 '썰전' 하차해도 우리에겐 여전히 유시민이 필요하다 유시민, 정치에선 멀어져도 대중 옆엔 늘 가까이 있길“잊히는 영광을 허락해주시길 바란다.” 유시민 작가가 JTBC 하차를 선언했다. 하차의 이유는 “정치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위함”이라고 한다. 본래 처음에는 넉 달만 해보자고 했던 이라고 했다. 어느덧 2년 반이 지났고, 원래 “정치에서 멀어지려고 정치 은퇴를 했는데” 정치 비평이 그 색깔이 된 을 하다 보니 “정치에서 안 멀어지더라”는 것. 결국 유시민 작가가 원하는 건 “정치에서 한 걸음 멀어져서 글 쓰는 유시민”이었다. 아마도 의 열혈 시청자가 아니라고 해도 유시민 작가의 하차 선언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게다. 정치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분들도 의 유시민 작가를 통해 조금이나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를.. 더보기 '썰전' 제작진, 김훈 작가의 조언을 경청해야 하는 이유 김훈 작가가 말한 지금 ‘썰전’에 필요한 건JTBC 에 김훈 작가가 출연한 건 현재 영화가 상영 중이고 출판가에도 무려 100쇄를 찍어 초베스트셀러가 된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함이었다. 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생각할 것들은 의외로 많았고 그것은 또 저마다 각각의 이슈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관이 있어 보였다. 사실 이라는 작품이 이토록 큰 반향을 일으킨 건 병자호란이라는 사태가 그저 과거의 일어난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일어나고 있는 북핵 관련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와 미국 사이의 관계는 마치 당대의 조선과 명나라 사이의 관계처럼 읽히는 면이 있다. 이라는 작품 속에서 청나라와 화친하자고 나선 최명길(이병헌)과 끝까지 청과.. 더보기 '썰전', 보수 논객 교체로 다시 입증된 유시민 존재감 전원책 빠진 ‘썰전’, 오히려 시청률 상승했다는 건JTBC 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하차한다는 소식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양갈래로 갈라졌다. 그간 ‘전스트라다무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괜찮은 반응을 얻어왔던 전원책이었으니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던 반면, 하차의 이유가 TV조선의 평기자로 입사해 메인뉴스 앵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는 점은 부정적인 의견들이 나오게 됐다. 그 행보가 보수를 대표하는 논객이 아닌 정치적인 행위처럼 읽혀졌기 때문이다. 전원책 변호사 대신 박형준 교수가 합류한다는 소식에도 호불호가 갈렸다. 전원책 변호사와 달리 차분하고 합리적인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가 2007년 한나라당 대변인이었고 특히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더보기 유시민 없는, '썰전' 바깥의 전원책 괜찮을까 ‘썰전’ 나가 TV조선에 둥지 트는 전원책에 대한 우려JTBC 이 문재인 정부 출범 40일을 평가해보는 자리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은 그 의견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40일 동안 입법 없이 새로운 법률을 하나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 운영이 어디까지 바뀔 수 있는지 경험해 본 예외적인 40일이었다”며 “똑같은 제도 아래에서도 권한을 가진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다르면 상당히 큰 폭의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원책 변호사는 그 말에 “어폐가 있다”며 “변화가 되게 많은 것 같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단정했다. 물론 전원책 변호사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 주창한 ‘3무회의(사전결론, 계급장, 받아쓰기 없는 회의)’가 “그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하다”고 ..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