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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또 오해영', 이제 반 지났는데 벌써 엔딩 걱정? , 벌써부터 엔딩 두고 분분한 까닭 tvN 월화드라마 은 18부작이다. 본래 16부작이었지만 2회 연장되었다. 그리고 현재 9회까지 방영되었다.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돈 셈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엔딩을 두고 얘기가 분분하다. 이렇게 된 건 많은 이들이 해피엔딩을 꿈꾸지만, 에 얽혀있는 관계와 남자주인공 도경(에릭)의 미래를 보는 증상(?)이 새드엔딩을 자꾸만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오해영(서현진)과 도경은 사실 악연과 인연이 얽혀있다. 도경은 자신을 떠난 오해영(전혜빈)과 이름을 혼돈해 해영의 남자친구인 태진(이재윤)을 파산하게 만들었다. 태진은 그 사실을 숨긴 채 해영에게 결혼식 취소 통보를 하고 감옥에 들어간다. 그것이 두 사람 사이의 악연이다. 하지만 그 악연으로 인해 두 사람은 다시 인연을 맺게 .. 더보기
'또 오해영', 서현진은 왜 일터의 꿈을 포기했을까 , 사랑으로 이겨내려는 일터의 문제 tvN 월화드라마 의 시청률 상승세는 꺾일 줄 모른다. 지난 주 6% 시청률을 넘긴데 이어 이번 주는 6.6%(닐슨 코리아)를 찍었다. 이런 시청률 상승세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건 이 드라마에 대한 심상찮은 관심들이 도처에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월요병을 호소하던 직장인들이 하는 날이라며 월요일을 반기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도대체 의 무엇이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것일까. 여성 시청자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멜로드라마에서 일과 사랑은 이제 극을 이끌어가는 두 바퀴가 된 지 오래다. 한때는 사랑에 목매는 여성의 이야기가 그려진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일이 나머지 반을 채운다. 즉 사랑도 이루고 싶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에서의 성공도 거두고 싶은 게 여성 시청자들의 마.. 더보기
오해영에 이어 공심이까지, 그녀들에게 빠지는 까닭 의외로 강한 , SBS 주말극의 기지개 SBS 의 반응이 심상찮다. 그간 MBC 주말극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지만 별로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SBS 주말극이 라는 드라마로 인해 의외의 힘을 얻고 있다. 첫 회 8.9%(닐슨 코리아) 시청률로 시작한 는 3회만에 10.7%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애초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소품으로 여겨진 가 이토록 큰 반응을 얻어내고 있는 이유는 뭘까. 역시 로맨틱 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성 캐릭터다. 공심(민아)이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까닭이다. 공심이란 캐릭터에서 떠올리게 하는 인물은 tvN 의 그냥 오해영(서현진) 캐릭터다. 다른 드라마고 또 그 드라마의 이야기도 확실.. 더보기
'정글의 법칙' 벌써 1년, 그 놀라운 진화 , 김병만 원맨쇼로 알았더니.. 작년 10월 이 나미비아의 악어섬에 처음 들어갔을 때만 해도 김병만을 위시한 출연자들은 갑자기 맞닥뜨린 야생 앞에 무기력하기만 했다. 지금은 둘도 없는 형제애를 과시하는 리키와 병만이지만, 당시에는 의견충돌을 일으키기도 했다. 류담은 코피를 줄줄 흘릴 정도로 적응이 어려웠고 광희는 힘겨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악어섬을 뗏목을 만들어 타고 간신히 탈출(?)한 김병만이 못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당시의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그로부터 파푸아, 바누아투, 시베리아를 거쳐 마다가스카르까지. 어언 1년이 흐른 현재 병만족들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에서 저마다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병만족들은 그 진화가 어느 단계까지 왔는가를 잘 보여준다. 먼저 병만족의 족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