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아온 ‘김삼순’, 젊은 세대도 푹 빠져들 웨이브의 레어템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웨이브의 뉴클래식이 시작됐다웨이브에는 최근 드라마, 예능, 영화, 애니 등의 분류 맨 앞에 ‘뉴클래식’이라는 새로운 꼭지가 생겼다. 클래식은 ‘고전’을 의미하는데 여기에 ‘뉴’가 붙었다는 건,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마치 ‘레트로’에 ‘뉴’가 더해져 ‘뉴트로’라고 불리는 것처럼 읽힌다. ‘뉴클래식’으로 내놓은 첫 작품은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2005년에 방영됐던 ‘내 이름은 김삼순’에 2024년 버전이라는 의미다. 김선아와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를 단박에 스타덤에 올렸던 그 드라마. 최고시청률이 무려 50%를 기록했던 레전드 드라마다. 19년의 세월을 뚫고 이 드라마는 어떻게 다시 돌아왔을까. 이것은 최근 웨이브가 시작한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첫 발일.. 더보기 문제의식 없던 정려원을 뒤흔들어 놓은 위하준, 이게 안판석표 멜로다 ‘졸업’이 달달한 로맨스로교육 현실을 꺼내 놓는 방식 “풀이 스킬, 예상 문제 그런 거 말고 애들이 스스로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요.” 이준호(위하준)는 지금까지 해왔던 서혜진(정려원)의 방식 대신 완전히 새로운 걸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건 서혜진이 황당해하는 것처럼, 학원이 해야할 일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그저 이걸 외워라 하고 하는 방식이 아니고, 제대로 텍스트를 읽고 느끼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겠다는 것. 그래서 학생들이 국어 시험을 볼 때 선생님이 해주지 않은 데서 문제가 나올까봐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달달한 멜로로만 흘러갈 것 같던 분위기에서 갑자기 교육 방식의 차이로 인한 갈등 상황을 그려낸다. 이미 일타강사.. 더보기 ‘졸업’, 안판석 감독표 로맨스가 대치동 학원가 경쟁서사와 만났을 때 촉촉이 내리는 비, 창가에 앉아 기다리는 남자주인공, 따뜻한 가게의 조명, 예쁜 색감이 돋보이는 빨간 우산을 쓰고 다가오는 여자주인공 그리고 그 위로 잔잔히 흐르는 음악... tvN 토일드라마 ‘졸업’의 장면들은 어딘가 익숙하다. 거기에는 ‘안판석’이라는 감독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에 이어 ‘졸업’까지, 연달아 멜로에 뛰어듬으로써 이제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안판석 감독표 로맨스물의 색깔이 그것이다. 물론 안판석 감독의 로맨스에는 멜로 이외에도 디테일한 사회생활의 이야기가 담기곤 했는데, 이번 ‘졸업’은 대치동 학원가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막연히 수십 억 연봉의 스타 강사들의 이야기로만 알려져 있지만, ‘졸업’이 보여주는 건 그 수치 이면에 담긴 강사들의 .. 더보기 일타강사 정려원을 바꿔 놓은 위하준의 낭만에 대하여(‘졸업’) ‘졸업’, 살벌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교육이 낭만을 이야기할 때“나 기분이 너무 이상한데 그, 무료 강의 하기 전 서혜진이랑, 하고 난 다음의 서혜진이 다른 사람 같아. 나 네 말대로 그 두 장짜리 약정서에 내가 원하는 조건 넣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가는 게 맞거든? 지금 학원에 침 뱉고 가는 게 맞아. 근데 왜 이렇게 발이 안 떨어지지? 나 그 전까지 아무 문제 없었거든? 열심히 가르치고 그만큼 벌고 그걸로 애들 불어나면 또 통장 잔고도 불어나고 아 나 그 보람 하나로 살았는데 다시 그 전으로 못 돌아갈 것 같아.”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서혜진(정려원)은 경쟁학원인 최선국어 최형선(서정연) 원장의 파격적인 스카웃 제의에도 불구하고 갈등하는 자신에 대해 친구인 차소영(황은후) 변호사에게 그렇게 토로.. 더보기 사제가 연인으로... 다시 시작된 안판석 감독의 로맨틱한 마법(‘졸업’)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의 설렘 가득 사제 관계 졸업 연인 관계 시작 “선생님.. 이라고 불러 보세요. 선생님이라고 불러 보시라고요. 꽤 기분 좋을 것 같은데.” 8등급 꼴통이었지만 기적의 1등급으로 만들어 스타강사 서혜진(정려원)의 스마트폰에는 ‘나의 자랑’으로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는 이준호(위하준)가 불쑥 그렇게 말한다.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불러보라는 건 마치 그가 그렇게 불리고 싶어 서혜진이 일하는 대치동 학원의 선생님이 되려는 것처럼 들린다. 왜? 동등한 입장이고 싶고, 그래야 다가갈 수 있으니까. tvN 토일드라마 ‘졸업’의 이 장면은 앞으로 이 대치동 학원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그 치열한 일터의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동시에 서혜진과 이준호의 사랑이야기를 그려나갈 거라는 걸 예감하게 한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