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건드리고 있는 판타지의 정체 하드캐리 서인국, 남지현이란 보물을 찾다 MBC 수목드라마 의 루이(서인국)이 본래 살던 곳은 프랑스의 어딘가에 있는 대저택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마치 중세 프랑스의 귀족들이 살았을 법한 저택에서 전 세계의 한정판 명품들만을 찾아내 쇼핑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는 루이라는 인물은 현실감이 별로 없다. 지문조차 남아있지 않아 신원조회가 불가능한 그는 마치 비현실의 공간에서 현실 공간을 내려다보며 그 곳에서 물건의 옥석을 가려내는 그런 인물처럼 보인다. 그런 그가 사고로 기억상실이 된 채 노숙자가 되어 서울 한 복판에 등장한다. 비현실의 공간에 살던 인물이 현실의 공간으로 뚝 떨어진 것. 가 그리고 있는 건 그래서 이 비현실의 공간에서 살던 루이라는 투명한 종이 같은 인물이 이 이상한 현.. 더보기 전쟁, 재난, 전염병까지, '태후'의 멜로가 센 까닭 작정하고 센 의 소재들, 이러니 안 될 수가 있나 전쟁과 재난에 이어서 이번엔 전염병이다. 아주 작정하고 센 소재들을 총동원 하겠다 마음먹은 기색이 역력하다. 이러니 시청률이 안 오를 수가 없다. KBS 수목드라마 는 9회에 30%를 훌쩍 넘겨버리더니 거기에 멈추지 않겠다는 듯 이제 31,6%(닐슨 코리아)로 순항중이다. 멜로는 약하다? 극성이 약한 건 사실이다. 생각해보라. 멜로의 갈등들을 통해 인물들이 겪게되는 결과란 고작 사랑이 이루어지거나 헤어지거나가 아닌가. 물론 그 사랑이 죽음을 담보로하기도 하지만. 사극 같은 장르가 극성이 강한 건, 늘 죽음을 옆에 달고 다녀서다. 알다시피 전쟁, 재난, 전염병 같은 모든 소재가 활용되는 장르가 바로 사극이다. 그런데 는 현대극이면서도 이 모든 소재들을 다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