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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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메이킹만으로도 이런데 본편은 어떨까?옛글들/명랑TV 2016. 8. 29. 08:37
무한상사, 역대급일 수밖에 없는 이유들 이 또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쓰게 됐다. ‘무한상사’가 역대급 액션 스릴러로 만들어진 것. 본편이 시작되기 전 방영된 ‘무한상사’ 메이킹 영상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은 최고조다. 의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무한상사’는 그저 예능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도전을 하게 됐다. 메이킹 영상에서 유재석이 괴한들의 추격으로부터 도주하는 장면을 무려 3일에 걸쳐 찍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한상사’가 가진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그저 영화를 패러디한 예능에 머물기보다는 진짜 영화를 찍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준 것. 여기에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전석호, 손종학, 전미선, 김희원 같은 저마다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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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와 송해, 세상이 각박해도 코미디언들처럼옛글들/명랑TV 2016. 8. 28. 10:25
선배들 챙기는 코미디언들, 그 묵직한 울림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성화 봉송 이벤트가 있었다. 마치 올림픽처럼 성대한 행사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였는데, 그 마지막 주자는 개막식에 직접 성화를 들고 무대 오르게 되어 있었다. 이경규와 김용만이 사회를 맡은 개막식에서 그 마지막 주자가 발표됐다. 바로 송해 선생님이었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남은 현역 최고령 코미디언. 당연한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였다. 그런데 송해 선생님이 성화를 들고 단상으로 올라가 뛰어갈 때 문제가 생겼다. 성화의 불이 꺼져버린 것. 주최측이나 진행요원들 그리고 사회를 맡은 이경규, 김용만은 물론이고 거기 있던 코미디언 후배들은 모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경규는 역시 베테랑답게 이 ‘불이 꺼져버린 성화’라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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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의 성공이 특히 묵직한 울림을 주는 건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8. 28. 10:23
의 성공, 청춘들에게 건네는 위안 JTBC 가 오늘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한다. 이 소소해 보였던 작품이 어느새 슬금슬금 우리네 마음 속으로 들어와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걸 종영에 즈음해서야 비로소 새삼 느끼게 된다. 결국 좋은 작품은 시청자들이 알아본다는 걸 확실히 느끼게 해준 였다. 사실 첫 시청률 1.3%(닐슨 코리아)에서 2회에 무려 0.4%까지 급락하면서 역시 신인 연기자들만을 캐스팅해 오로지 작품의 밀도 하나로 승부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여겨졌다. 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이렇게 다섯 명의 연기자들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물론 한예리나 박은빈은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연기자들이지만 다른 연기자들은 거의 신인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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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수지, 공효진, 과연 누구 선택이 옳았을까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8. 27. 13:46
수목극, 여주인공 3인의 성패를 가른 건 과연 누구의 선택이 옳았을까. 지상파3사의 수목극 대전의 중심에는 3인3색의 여주인공들이 있다. KBS 의 수지, MBC 의 한효주, SBS 의 공효진이 그들이다. 같은 장르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세 드라마가 모두 갖고 있는 멜로 속에서 이 세 명의 인물들은 너무나 다르다. 다른 만큼 반응도 제각각. 세 인물들은 어떤 매력과 한계를 갖고 있을까. 먼저 KBS 는 무거운 멜로와 복수극을 보여주고 있어 수지가 연기하는 노을이라는 캐릭터는 하루도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벌써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 ‘세상의 을’의 아픔과 고통을 거의 모두 껴안고 있는 듯한 캐릭터. 가난하고 부모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사채 빚에 쫓기며 사랑하는 남자 또한 불치병에 거려 이제 곧 그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