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청자 반응까지 예측하는 남궁민의 연기, 그래서 더 몰입된다 ‘스토브리그’ 남궁민이어서 더 특별했던 이유 남궁민의 연기 스펙트럼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SBS 드라마 의 성공은 물론 완성도 높은 대본과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제대로 연기해낸 연기자들의 합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백승수 단장 역할의 남궁민이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게다. 심지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백승수 리더십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했으니 말이다. 남궁민이 연기한 백승수의 면면을 보면, 그가 이 캐릭터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했는가를 실감할 수 있다. 백승수는 ‘시스템 개혁자’로서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고 대부분의 상황들에 이성적으로 대처하려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차가운 인물이다. 하지만 그건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고 실제로는 동생에 대한 죄책감은 물론이고 .. 더보기 마동석·남궁민·엄태구, 악당들이 주인공 자리 차지하는 이유 드라마·영화 악당들의 전성시대, 더 지독한 놈들을 잡으려면 한 마디로 ‘악당들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에서 나이제(남궁민)는 주인공이지만 액면으로 보면 범죄를 수시로 저지르는 악당 중의 악당이다. 교도소 VIP들을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나게 하려고 약물을 주입하거나 갖가지 몸을 망가뜨리는 처치를 내려 심지어 죽을 위기에까지 환자를 몰아넣는다. 의사지만 ‘활인(活人)’이 아닌 ‘살인(殺人)’을 하는 의사. 하지만 그런 악당을 지지하고 더 악독하게 하라고 만드는 건 그보다 더 지독한 악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선민식(김병철) 같은 교도소 의료과장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치부를 해온 인물이 그렇고, 이재준(최원영)처럼 욕망을 위해 존속살해도 서슴지 않는 싸이코가 그렇다... 더보기 호평 쏟아진 '프리즈너', KBS 드라마에 대한 선입견 지웠다 ‘닥터 프리즈너’, KBS도 이런 웰메이드가 가능한데 어째서 KBS 드라마 가 종영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였다. 나이제(남궁민)와 이재준(최원영)의 대결은 결국 나이제의 승리로 돌아갔다. 되돌아보면 약자들 위에 군림해 권력을 휘두르며 그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들던 이재준 같은 인물이 제대로 처벌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겨운 싸움이 필요한가를 보여준 드라마였다. 엔딩에 이르러 감옥 속에서 이재준이 끝까지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나이제가 “그냥 거기서 죽어”라며 짓는 미소는 사이다 엔딩이면서도 씁쓸함을 줬다. 결국 복수를 끝내고 성공한 나이제 역시 어딘가 저들을 닮은 미소를 짓고 있으니 말이다. 는 최고 시청률 15.8%(닐슨 코리아)를 기록했고 방영 내내 화제성도 뜨거웠다. 처음에는.. 더보기 압도적 몰입감 '닥터 프리즈너', KBS가 제대로 사고 칠 기세다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감옥 메디컬에 빠져들게 된 건단 2회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몰입감에 속도감이다. KBS 새 수목드라마 가 제대로 사고를 칠(?) 기세다. 그 압도적인 몰입감의 정체는 제목 속에 담겨있듯 의학드라마와 감옥서사가 제대로 엮어져 힘을 발휘하고 있어서다. 그 힘의 중심에 서 있는 나이제(남궁민)이고, 그에게 강력한 동인을 만들어주는 악역이 태강그룹 2세인 이재환 상무(박은석)다. 태강그룹 내에서 배다른 형인 이재준(최원영)과 경영권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그는 안하무인에 폭력적인 성향까지 가진 ‘갑질 망나니’다. 그 때문에 나이제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를 모두 잃고, 의료계에서 퇴출될 위기에까지 몰린다. 하지만 태강병원 응급의학과의 에이스였다 밑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나이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