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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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BC 연예대상', 박나래 아쉽지만 이영자는 충분히 대상감옛글들/명랑TV 2018. 12. 31. 10:18
먹다먹다 대상까지 먹은 이영자, KBS·MBC 대상의 의미“먹다먹다 대상까지 먹었다.” 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자는 그렇게 말했다. 박나래의 대상 불발은 아쉬웠지만 이영자는 충분히 대상을 받을 만했다. 에서 대상을 받은 이영자는 이로써 에 이어 역대 최초로 2관왕이 된 여성예능인이 됐다. ‘유리 천장을 깼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한 수상결과다. 에 대상후보로 이영자, 김구라, 전현무, 박나래가 호명되었을 때부터 일찌감치 예상됐던 건 이영자와 박나래의 경합이었다. 실질적으로 올해 MBC 예능의 성과라고 하면 과 로 압축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현무가 두 프로그램에 걸쳐 있을 만큼 활약이 컸고, 지난해에도 대상을 받아 올해도 연달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지만, 그래도 올해의 주역이 이영자와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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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다시 시작된 이영자의 전성시대가 의미하는 것옛글들/명랑TV 2018. 12. 25. 10:29
대상 탄 이영자, 들어주고 공감해준 게 비결이라는 건올해 의 주인공은 이영자가 됐다. 함께 대상 후보로 의 유재석, 의 김준호, 의 신동엽, 의 이동국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대상은 의 이영자에게 돌아갔다. 후보와 그들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올해 KBS의 예능프로그램들은 새로운 시도들을 하긴 했지만 그만한 성과를 얻어내진 못했다. 꽤 오래도록 장수한 프로그램들이 그나마 그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다는 걸 후보 명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의 주인공 이영자가 출연한 도 어느 덧 8년이나 된 프로그램이다. 초반에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지만 차츰 자리를 잡아 지금껏 살아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고민을 가진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올라오는 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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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전현무·박나래, 연예대상 후보의 품격이란 이런 것옛글들/명랑TV 2018. 12. 23. 10:57
달라진 예능 트렌드, 전현무·박나래가 제공한 실마리관찰카메라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의 트렌드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스타 MC들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게 되었다. 그것은 조금 이율배반적일 수 있지만 여전히 예능적인 강도 높은 웃음을 책임지면서도 동시에 그게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실제 모습을 통해서라는 자연스러움을 더해주는 일이다. 이런 예능의 트렌드 변화를 염두에 두고 들여다보면 MBC 예능 가 어째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는지 그 이유가 드러난다. 기안84의 주식회사 설립을 축하하는 모임은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파티로 이어지고, 식순에 따라 벌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놀라운 분장쇼들이 등장한다. 단연 주목을 끄는 인물은 전현무와 박나래다. 전현무는 최근 의 인기로 최고 패러디 대상으로 떠오른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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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어딘지 부담스럽다고요? '나 혼자 산다'를 보세요옛글들/명랑TV 2018. 9. 9. 10:00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어떻게 폭소와 미소 둘 다 잡았을까이른바 ‘꿀잼’. ‘꿀케미’란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닐까. 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걸그룹 마마무 화사의 집을 방문한 박나래와 한혜진의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는 시종일관 빵빵 터트리는 놀라운 웃음의 밀도를 보여줬다. 박나래가 ‘화자카야’라고 새겨진 나무 간판을 선물로 주면서 슬슬 화기애애해진 분위기는, 역시 선물로 화사가 받은 헤어밴드와 립스틱을 하면서 점점 고조되기 시작하더니 결국 박나래의 ‘카다시안 스타일’ 메이크업으로 봇물 터지는 폭소의 향연이 펼쳐졌다. 메이크업을 잘 하는 화사에게 얼굴을 맡긴 박나래는 쉽지 않은 눈썹 손질을 하며 자꾸 웃음을 터트리는 화사를 불안해했다. 자칫 웃다가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눈썹이 온통 날아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