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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개콘'의 추락, 개그삼국지 다시 열리나 의 대항마로 떠오른 , 가 10%대 이하의 시청률로 떨어졌다는 사실은 이미 어느 정도는 예고됐던 일이다.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화제성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이미 여러 차례 위기론이 등장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굵직한 간판스타 개그맨이 배출되지 않은 점도 그렇다. 세대교체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건 처럼 소비 속도가 빠른 예능에는 치명적인 일이 되었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즉 지금껏 가 독점하듯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명사처럼 자리한 것이 코미디 전체에도 그리 바람직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에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이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긴장감을 갖고 서로 경쟁하는 체제를 갖는 것이 코미디 전체의 생명력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과거 공개 코미디 전성시.. 더보기
단단하던 '개콘', 어쩌다 개그맨 몇 명 고민으로 개그맨들의 산실 왕국, 어쩌다 흔들리게 됐을까 KBS 에서 일부 개그맨들이 제작진과의 불화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은 사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 없는 내용이다. 잔류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 그런 것도 사실 에서는 늘 있던 일이다. 한때 를 이끌었던 박준형과 정종철이 MBC 로 옮긴 적이 있었고, ‘달인’ 코너로 장기간 인기를 끌던 김병만도 SBS 를 시작으로 으로 빠져나간 적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는 굳건했다. 에서 스타가 된 개그맨들이 버라이어티로 이동해도 새로운 신인 스타들이 탄생해 그 자리를 메웠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도 아닌 몇몇 개그맨들이 이동을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이토록 큰 파장을 일으키는 건 왜일까. tvN 와의 미팅? 그것은 가 모든 방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