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짜사나이', 상남자? 이상한 남자들의 캐릭터 열전 김보성부터 심형탁까지, 진짜 이상한 사나이들 ‘상남자 특집’이 아니라 ‘이상한 남자 특집’이 아닐까. MBC 가 ‘상남자 특집’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보면 볼수록 이상한 남자들의 캐릭터 열전이 되어간다. 김보성은 역대급이다. 하루에 수십 번씩 ‘의리’를 외치는 그는 군대에서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여준다. 틈만 나면 ‘의리’를 외치고 하다못해 얼차려를 받는 순간에도 ‘의리’ 구호를 더 하기 위해 더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헬기레펠 훈련에서도 역시 ‘의리 의리’ 하더니 줄조차 놔버리고 뛰어내리는 장면에서는 그 의리가 진심이라는 걸 확 느끼게 만들었다. 게다가 들어오기 전 장 운동이 멈춰 응급실에 실려 갔다던 김보성은 어찌 된 일인지 배식시간이 되면 놀라운 먹방을 선보여 활발한 장운동을 보여줬고, 굉장한 체력.. 더보기 '진짜사나이' 이시영의 빈자리, 심형탁에게 거는 기대 심형탁, 울면서 웃기기 있기 없기 역시 ‘해군특집’의 여파가 컸던가. ‘해군특집’이 끝나고 MBC 의 시청률은 뚝뚝 떨어진다. 13.9%(닐슨 코리아)까지 올랐던 시청률이 9%대까지 떨어졌다. ‘해군특집’은 그 특성상 볼거리도 새로웠고 이시영이나 솔비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화제성도 남달랐다. 그래서일까. 이어진 ‘상남자 특집’은 그만한 부담감을 갖고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상남자 특집’에서 시청자들이 주목했던 건 의리남 김보성의 출연이었다. 평소 의리와 ‘남자’를 외치던 그가 군대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 하지만 입대 하루 전 갑자기 응급실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의 입대는 미뤄졌다. 그런데 그 빈 자리를 차고 들어오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우리에게 도라.. 더보기 '진사' 김보성의 의리, 상남자 보단 캐릭터 열전 김보성부터 성혁까지, 반전을 기대해 ‘상남자 특집’이라기보다는 캐릭터 열전에 가깝다. MBC 가 새로 시작한 ‘상남자 특집’에서 그 핵심은 아무래도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이다. 그가 주먹을 불끈 쥐고 특유의 목소리로 “의리!”라고 외치는 장면은 그래서 방송 내내 마치 후렴구처럼 들어갔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마치 의 한 장면처럼 입대하는 모습도 살짝 인서트로 보여졌고, 생활관에서 ‘의리춤’을 선보이며 선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장면도 맛배기로 들어갔다. ‘상남자’를 내세우고 나왔지만 그 의미에 걸맞는 거친 모습이 보여진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무너지고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 순간에 이번 특집은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김보성을 위시해 상남자라는 출연자들의 면면은 입대 전과 입대 후.. 더보기 '태양의 후예' 송중기, 꽃미남에 상남자까지 군대가 키워낸 송중기, 소년 얼굴의 상남자 군 제대 후 바로 찍은 드라마라서 그럴까. 아니면 군 생활을 통해 갖게 된 새로운 면모일까. KBS 의 송중기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준다. 물론 2011년 찍었던 에서 이도 역할로 의외의 강단을 보여줬던 그다. 또 2012년 에서도 웃는 얼굴 뒤로 쓸쓸함을 느끼게 해줬던 그였다. 하지만 의 송중기에게서는 강한 남자가 갖는 여유 같은 것이 느껴진다. 이미 에서부터 꽃미남이라 불렸던 그 소년의 얼굴은 여전하지만 아마도 군대에서 만들어졌을 그의 몸은 군살 하나 보이지 않는 상남자의 그것이다. 칼 하나를 들고 북한 군과 대치해 싸우는 장면이나, 맨 몸으로 덩치가 두 배는 되어 보이는 미군과 맞붙는 장면에서는 그의 거친 면모가 도드라진다. 웃을 땐 소년 같은 얼굴이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