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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학

'반드시 잡는다', 우리는 그간 백윤식을 너무 과소평가했다 ‘반드시 잡는다’, 스릴러도 따뜻하게 바꾼 백윤식의 아우라스릴러가 어떻게 이리도 따뜻할 수 있을까. 영화 는 그 예고편만 보고 나면 “또 연쇄살인이야?”하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보고나면 그 선입견이 틀렸다는 걸 확인하게 되게 나아가 스릴러라는 장르 속에서도 이토록 따뜻한 이야기와 사회적 함의를 던져줄 수 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배우가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심덕수 역할을 연기한 백윤식이다. 가 색다른 스릴러가 될 수 있었던 건 출연자들의 특별함 때문이다. 이 영화는 백윤식을 비롯해,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손종학 같은 중견 배우들이 대부분의 역할을 채우고 있다. 그것은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어른’에 대한 남다른 시선 덕분이다. 하루 벌어 하루.. 더보기
김상중, 단 2회 만에 ‘역적’을 기대작으로 만들다 '역적' 김상중이 미친 듯이 연기해낸 한 노비의 초상“우리 길현 어매, 길동이는 손가락 빨렸어도 도련님한테는 젖 물렸고, 우리 길현이는 도련님 대신해 숱하게 매 맞으면서 커들 않았서라. 내는 이날 이때까지 나리 모시느라고 허리 한 번 못 펴봤고,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까지 이 집에 뼈며 살이며 힘줄까지 발라 바쳤는데... 아녀 아녀 나리 잘못이 아녀. 다 내 탓이여. 나리가 뭔 잘못이 있겄어. 온통 노비들은 인간이 아니라고들 하는데 나리라고 무슨 뾰족한 수가 있었겄어... 어째서 그 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잉. 인간 같지 않은 것들 싹 다 죽여뿔고 새로 태어날 생각을 워째 못했을까잉.”MBC 월화드라마 에서 아내의 죽음에 아모개(김상중)는 드디어 사태를 깨닫고 각성한다. 자신이 제.. 더보기
배우해도 되겠네, 역대급 정극 연기 보여준 '무한상사' ‘무한상사’, 유재석부터 정형돈까지 보인 연기의 진정성 이 정도면 배우를 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싶다. 그저 한 편의 영화라고 해도 될 법한 연기들의 향연이 이들 멤버들에 의해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예전의 ‘무한상사’를 떠올려 보라. 과장된 연기가 대부분이었고, 그 목적은 당연히 웃음을 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이번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편은 완전히 결이 달랐다. 김은희 작가가 펜을,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연기는 진지할 수밖에 없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면면은 멤버들을 주눅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의 김혜수와 이제훈은 물론이고 의 김희원과 전석호, 손종학 그리고 의 쿠니무라 준과 김환희까지.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와 영화 속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 더보기
유재석에게 이런 모습이? 웃음기 쪽 뺀 스릴러 ‘무한상사’ ‘무한상사’의 도전, 시청자들은 기꺼이 미끼를 물었다 예능이 이래도 되나? 의 ‘무한상사’가 아예 작정하고 웃음기 쪽 뺀 스릴러로 돌아왔다. 이미 예고됐던 대로다. 의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출연자들도 예사롭지 않다. 김혜수, 이제훈은 물론이고 김희원, 전석호, 손종학, 전미선 같은 자기 색깔이 확실한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심지어 으로 국내에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쿠미무라 준이 함께 했다. 여기에 의 ‘5분대기조’가 되어가고 있는 지드래곤까지. 사실 기획만으로도 ‘무한상사’는 끝난 게임이다. 그래서였을까. ‘무한상사’는 기존의 즉석 상황극을 통한 콩트 코미디적인 요소들을 완전히 들어내고 긴장감 100%의 스릴러를 선보였다. 어두침침한 회사 사무실에서 홀로 무언가를 보고.. 더보기
'무한상사', 메이킹만으로도 이런데 본편은 어떨까? 무한상사, 역대급일 수밖에 없는 이유들 이 또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쓰게 됐다. ‘무한상사’가 역대급 액션 스릴러로 만들어진 것. 본편이 시작되기 전 방영된 ‘무한상사’ 메이킹 영상만으로도 이미 기대감은 최고조다. 의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무한상사’는 그저 예능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도전을 하게 됐다. 메이킹 영상에서 유재석이 괴한들의 추격으로부터 도주하는 장면을 무려 3일에 걸쳐 찍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한상사’가 가진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그저 영화를 패러디한 예능에 머물기보다는 진짜 영화를 찍고 있다는 걸 확인시켜준 것. 여기에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전석호, 손종학, 전미선, 김희원 같은 저마다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배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