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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슬기

'팬텀싱어'가 이룬 최고의 성과, 그리고 남긴 숙제들 일찌감치 시즌2 예고한 ‘팬텀싱어’, 어떤 숙제 남겼나프로듀서 윤종신이 술회했던 것처럼 “조기종영만 하지 말자”고 제작진이 얘기했던 프로그램이지만, JTBC 오디션 는 일찌감치 시즌2를 예고해놓았다. 는 그 파이널 무대를 마치면서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를 통해 못을 박았다. 그만큼 기대했던 것과 달리 가 얻은 성과는 컸다. 시청률은 2%대에서 시작해 5%까지 치솟았고 프로그램은 갈수록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 선 건 다름 아닌 출연자들의 놀라운 기량과 프로그램에 혼신을 다하는 열정이었다. 이들이 정성껏 준비하고 부른 노래들은 시청자들의 귀를 넘어 마음을 어루만졌고 입소문은 속삭임에서 함성으로 커져갔다.파이널에 오른 12명의 면면을 보라. 이번 의 우승을 한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의 고훈정은.. 더보기
끝물이라던 오디션, '팬텀싱어'는 뭐가 달랐던 걸까 개성과 조화, 에 대중들이 열광했던 까닭 이른바 오디션 프로그램 혹은 음악예능은 끝물이라는 얘기는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의 현재를 보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다. 물론 지금도 계속해서 음악예능은 나오고 있지만 예전만큼 화제가 되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른바 오디션 혹은 음악예능이라는 그 형식적 틀이 이미 너무나 익숙해져 이제는 식상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탓이다. 경쟁과 서바이벌을 전면에 내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의 틀이나, “나 노래 잘해!”하고 외치는 듯 노래하는 음악예능의 가창력 뽐내기는 그래서 시청자들이 고개를 돌린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형식적 틀을 깨버리고 음악의 ‘새로운’ 결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다시금 끌어 모은 오디션이자 음악예능이 있다. 바로 JT.. 더보기
'팬텀싱어', 금요일을 귀호강 시간으로 바꾼 저력 오디션은 끝물? 는 오디션이 아니다 분명 노래에 점수가 매겨지고 누군가는 합격하며 누군가는 탈락한다. 그러니 그 형식적 틀이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하지만 JTBC 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누가 붙고 누가 떨어지는가에 대한 관심보다 큰 건 이번에는 저 조합의 중창단이 어떤 노래를 들려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4중창단이 꾸려져 첫 선을 보인 의 시청률이 4.4%(닐슨 코리아)로 반등하게 된 건 그런 이유다. 고훈정, 이준환, 이동신, 손태진이 구성한 울트라 슈퍼문팀이 꾸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은 이 방송을 꾸준히 봐온 시청자들이라면 그 누구보다 클 수밖에 없다. 지금껏 전체를 잘 리드해온 고훈정이라는 리더십, 들을 때.. 더보기
'팬텀싱어'에서만 볼 수 있는 배려의 풍경들 경쟁 뛰어넘는 하모니, 가 주는 위로 3중창의 미션을 끝내고 순위에 따라 살아남은 네 팀들은 탈락 위기에 처한 두 팀 6명 중 한 명씩을 골라 4중창 팀을 만들어야 한다. JTBC 의 남성 4중창단을 만드는 궁극적인 목표가 점점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4중창 팀을 꾸리는 과정은 어찌 보면 잔인해 보인다. 6명 중 선택받은 네 명은 4중창 팀에 각각 들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지만 남은 두 명은 탈락 위기에 처하기 때문이다. 결국 마지막 두 명으로 남은 이들은 김현수와 류지광. 그들은 물론 아쉬움이 남지만 마음은 이미 접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 때 마지막 반전이 일어났다. 는 남은 두 사람을 탈락시키기보다는 이미 예선전에서 탈락한 이들 중 두 사람을 다시 구제해 또 하나의 4중창단을 만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