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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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뻔한 복수극 살려낸 이기광의 몰입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16. 4. 6. 14:13
시청률 급상승, 이기광이 만들어낸 기대감 MBC 월화드라마 에서 이기광은 단 2회만 출연했다. 그리고 그의 성인역할로서 강지환이 그 바톤을 이어받았다. 그런데 단 2회 출연이고 이미 성인 역할로 교체되었다고 해도 이기광이 이 드라마에 만들어낸 기대감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3회에 가 시청률 9.5%(닐슨 코리아)로 급상승하며 SBS (11.6%)과 KBS (10.9%)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었던 건 이기광의 공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듯싶다. 장영철 작가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역시 사극 같은 스토리 구조들을 그 바탕으로 깔고 있다. 현대극이지만 어찌 보면 사극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듯한 설정들이 눈에 띈다. 도도그룹이 일종의 궁궐이라면 그 총수인 도충(박영규)은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의 역할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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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와 기광, 이들이 예능에 안착한 비결옛글들/명랑TV 2010. 9. 23. 07:46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인이 해야 할 역할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기광의 존재는 미미했다. 하지만 그 시트콤을 겪고 난 후, 기광은 부쩍 자랐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상을 깨는 예능감을 선보인 이기광은 결국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발탁되었고, 이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도 MC로 자리를 잡았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로서 활약하는 기광은 이로써 연기, 노래, 예능까지 섭렵한 만능돌이 되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쌈디(사이먼 디) 역시 처음 '뜨거운 형제들'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프로그램에 쉽게 안착할 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기광처럼 자체발광의 외모는 아닌데다, 어딘지 능글능글한 면모가 나이와 어울리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쌈디는 특유의 능글맞음을 캐릭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