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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

'공조', 멋진 현빈 옆, 더 빛나는 유해진 유해진의 구수함, 현빈을 빛나게 한다 만일 유해진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일단 이렇게 상상해보는 것만으로 영화 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을 가늠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영화에서 형사물이라면 으레 기대하게 되는 멋진 액션은 거의 배우 현빈의 몫이다. 그리고 그는 그 어떤 배우들보다 북한 특수부대 형사 림철령의 온 몸을 던지는 액션을 말 그대로 그림처럼 만든 장본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수한 모습의 유해진이라는 존재감을 벗어난 라는 영화는 어딘지 상상하기가 어렵다. 의 이야기는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영화 에서부터 까지 북한 특수부대 출신들이 ‘살인무기’ 같은 이미지로 그려져 액션장르의 새로운 캐릭터로 자리잡아온 것처럼 역시 철령이라는 상상불허의 북한에서 임무를 부여받고 내려온 형.. 더보기
샘 킴 vs 레이먼 킴, 주말 예능 장악한 셰프들 세프들은 어떻게 주말 예능의 메인이 됐을까 이 정도면 셰프들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실내에서나 실외에서나 음식이 등장하고 그 음식을 요리하는 셰프들이 등장한다.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외국인이 예능에 출연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였다면 최근에는 셰프들이 등장하는 게 또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이런 사정은 주말 예능도 예외가 아니다. 은 지난해 ‘가을밥상’ 특집으로 샘킴과 레이먼 킴이 출연해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 샘 킴과 레이먼 킴은 각각 MBC 와 KBS 로 대결을 벌이고 있다. 물론 ‘주안상특집’에는 레이먼 킴 이외에도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강레오 셰프가 출연했지만 최근 들어 주목받는 건 단연 레이먼 킴이다. 레이먼 킴은 SBS 인도차이나 반도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