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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나쁜2' 박중훈 묵직한 연기 내공,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쁜 녀석들2’, 왜 박중훈이어야만 했는지 이제 알겠네2회까지 보니 알겠다. 왜 OCN 드라마 에 박중훈이 필요했는지. 오랜 만의 드라마 출연이지만 벌써부터 이 작품은 우리가 막연히 갖고 있던 박중훈에 대한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주고 있다. 어딘지 가볍고 코믹한 캐릭터로만 여겼던 박중훈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에서 박중훈은 드라마 전체에 묵직한 무게감을 부여하는 그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첫 회를 어느 허름한 선술집에서 마주한 이명득(주진모) 검사장과 조영국(김홍파) 현성그룹 회장의 대면으로 열었다. 아마도 한 때는 나쁜 짓도 꽤 했을 법한 이명득 검사장이 ‘적폐청산’을 이야기하며 선전포고를 하자, 조영국 회장이 검찰 역시 ‘적폐’라며 전면전을 예고하면서 드라마가 시작한 것.흥미로운 건 2회의 시작 역.. 더보기
영화 같은 '나쁜 녀석들2', 어째서 반응은 양극단 나뉠까 ‘나쁜 녀석들2’의 높은 수위, 드라마 시청자들은돌아온 OCN 드라마 는 첫 회부터 상상 이상의 강렬함을 남겼다. 물론 OCN이 무비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것이 과연 드라마가 맞는가 싶을 정도의 유혈이 낭자한 폭력이 거의 첫 회 분량의 절반 이상을 채웠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다. 영화 같은 액션이 주는 몰입감의 즐거움이 그 절반의 반응이라면, TV로 보기엔 폭력과 선정성이 너무 과하고, 반면 스토리는 전편에 비해 너무 앙상해졌다는 지적이 나머지 절반의 반응이다. 시즌1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건 다름 아닌 그 캐릭터들이 주는 재미와 함께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시대정서 때문이었다. 워낙 지독하게 나쁜 놈들이 많으니 그들과 대적하는 더 나쁜 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