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썸네일형 리스트형 볼빨간 사춘기|한 번 들으면 빠질 수밖에 없는 볼빨간 사춘기에 대한 열광, 이미 준비된 것들이었다 잘 영글었다. 한 번 들으면 빠질 수밖에 없는 목소리. 하지만 볼빨간 사춘기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우리의 귀를 부드럽게 긁어주었던 건 아니다. 이 소녀들이 의 오디션 무대에 나왔을 때만 해도 그 목소리는 제대로 영글지 않아 심지어 음정이 불안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도 이미 볼빨간 사춘기의 시대는 어느 정도 예고되어 있었다. 독특한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에 군살을 쪽 뺀 어쿠스틱한 사운드, 그리고 대단하다기보다는 귀엽게까지 다가오는 랩까지 어우러져 미처 영글지도 않았던 그녀들은 오디션 탈락 후에도 오래도록 귓가에 잔상으로 남아있었다. 그리고 지난 4월 발표한 하프앨범 ‘레드 이클(RED ICKLE)’에서 볼빨간 사춘기는 드디어 제대로 익은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