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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무도'의 자막 센스, 이러니 지지할 밖에 ‘요즘 뉴스 못 본 듯’, 가 꼬집은 현실 헬륨 풍선들을 가득 매달자 두둥실 떠오르는 몸. MBC 의 ‘그래비티 특집’은 러시아로 가기 전 사전 무중력 체험으로 애니메이션 의 한 장면을 재현해냈다. 초등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상상했을 장면을 실현해내며 출연자들도 아이들처럼 들뜰 수밖에 없었다. 가장 몸무게가 낮은 광희는 허공으로 붕붕 뜨는 몸에 두려우면서도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였고, 몸무게가 100킬로를 넘는 정준하는 비록 완전히 몸이 뜨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에 반색했다. 마지막으로 체험을 하게 된 박명수는 순식간에 고공으로 떠오르자 그 기분을 “온 나라에 웃음꽃이 피었다”라고 표현했다. 그 때 그 장면에 자막 하나가 덧붙여졌다. ‘요즘 뉴스 못 본 듯’. 아마도 지금 같은 시국이 .. 더보기
'뉴스룸', '썰전', '그알'마저 없었다면... 아찔하다 ‘뉴스룸’, ‘썰전’, ‘그알’, 대중들은 제대로 된 정보에 목마르다 그 누가 뉴스는 지루하다 했던가. 최근 JTBC 을 보면 뉴스에 대중들이 얼마나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가가 여실히 드러난다. 그간 의혹으로만 제기됐고, 그래서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되기도 했던 ‘최순실 게이트’. JTBC 측이 입수한 최순실 씨 소유로 추정되는 태블릿 PC의 파일들이 하나하나 분석되면서 의혹은 소문이 아니라 기정사실이라는 게 밝혀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사자도 최순실 씨와의 사적 관계를 인정했으니. 그러면서도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는 일련의 발표들에 대해서도 은 조목조목 증거와 근거를 들어 부인하는 것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연설문 같은 정도의 문건이 유출된 것이라는 박 대통령의 사과문이 나오자, 은 외교,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