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마스터', 이 거장들에게 1위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더 마스터’, 음악장르는 달라도 저마다 감동을 준다는 건클래식과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밴드음악. 어찌 보면 우리는 이런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들과 그 음악들이 서는 무대가 저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왔다. 실제로 클래식 공연을 보러가면 느껴지는 건 숨조차 크게 내쉬지 못하는 진중함 같은 것이었고, 국악 공연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마당 같은 널찍한 공간에 둘러 앉아 그 절창의 목소리에 빠져드는 관객의 모습이었다. 또 재즈라면 어딘가 바 한 구석에 앉아 있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뮤지컬이라면 감동적인 공연무대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이런 다른 느낌은 대중가요나 밴드음악도 마찬가지다.그런데 tvN 은 이렇게 전혀 다른 무대를 떠올리는 음악 장르들이 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게 가능하고, 또 그.. 더보기 김수현과 이병훈, 거장들은 왜 박수 받지 못했나 자기복제의 덫, 달라진 시대와 소통하지 못했다 51부작 MBC 가 종영했다. 최고 시청률 22.6%. 지상파 드라마의 평균적인 시청률과 비교하면 나름 선전했다 평가할 수 있지만, 동시간대의 MBC 주말드라마가 이미 20%를 상회하는 시청률을 갖고 있었고 같은 드라마는 34.9%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걸 염두에 두고 보면 좋은 성적이라 말하기 어렵다. 현대극과 사극은 극성이 다를 수밖에 없고, 게다가 는 우리가 이른바 거장이라고 부르는 이병훈 감독의 사극이 아닌가. 물론 누구나 알다시피 시청률은 평가기준이 되기 어렵다. 이 제 아무리 30%를 넘는 시청률을 가져갔다고 해도 이 시간대의 MBC 주말드라마가 ‘막장드라마’ 오명을 갖고 있었던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애초에 는 그래서 이런 이미지를 상.. 더보기 '쇼미더머니4', 이 날선 소통의 오디션이 존재하는 법 , 거장도 아이돌도 언더도 할 말은 있다 “너희들은 힙합을 모른다”며 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겠다고 나온 힙합의 거장 피타입도 2차 오디션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기막힌 가사와 라임, 플로우를 보여주었지만 갑자기 뇌가 마비된 듯 연속되는 가사실수를 한 것. 심사위원인 버벌진트는 피타입의 충격적인 탈락에 대해 제 아무리 놀라운 기량을 갖고 있다 해도 무대에서는 공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피타입의 도발과 탈락은 에 대한 두 가지 의미를 보여준다. 그 하나는 그 어떤 독한 비판이라고 하더라도 이 무대는 다 열어놓고 그걸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프로그램이 힙합의 물을 흐리고 있다는 근원적인 비판마저도 모두 무대로 끌어안겠다는 것. 이것은 아마도 힙합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무대는 .. 더보기 이병훈과 김수현, 그들이 거장인 이유 파격을 보편으로 풀어내는 그들의 능력 드라마계의 두 거장이 돌아왔다. 김수현 작가는 주말 밤 가족드라마로 돌아왔고, 이병훈 PD는 월화의 밤 사극으로 돌아왔다. 드라마 초반부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관계로 혹자들은 이 거장들의 귀환이 "소리만 요란했다"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그런 성급한 판단은 일주일도 채 안돼서 뒤집어졌다. 3월20일 14.7%(agb 닐슨)로 시작한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4월11일 17%의 시청률을 올렸고, 3월22일 11.6%로 시작한 '동이' 역시 4월12일 17.9%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역시 명불허전!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거장이란 이름에 걸맞게 만드는 걸까. 물론 이것은 단지 시청률의 수치만을 근거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