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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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을 버리니 신세계가 열린다, '미스터트롯' 열풍의 이유옛글들/명랑TV 2020. 2. 26. 18:51
‘미스터트롯’이 활짝 열어놓은 트로트 영역의 확장 TV조선 의 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에서 2라운드로 진행된 ‘에이스 전’은 이 프로그램이 어째서 트로트 열풍을 만들었는가를 잘 보여준다. 김호중, 김수찬, 신인선, 노지훈 그리고 임영웅이 오른 그 무대는 트로트의 영역이 이토록 넓을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줬다. 성악에서부터 댄스, 뮤지컬, 정통까지 각각의 무대가 색깔이 완전히 다른 무대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기부금 팀미션 1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왔던 ‘패밀리가 떴다’팀의 에이스로 등장한 김호중은 에 성악이라는 클래식의 색채를 더해준 출연자다. 성악을 베이스로 하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한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에 어떤 품격을 만들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마치 의 한 대목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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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노래로 승화, '미스터트롯' 정동원 이게 바로 트로트다옛글들/명랑TV 2020. 2. 17. 13:25
트로트의 진가 보여준 ‘미스터트롯’, 패밀리가 떴다 마치 인생 전체를 담아낸 뮤지컬 한 편을 보는 것만 같았다. 10분 남짓의 짧은 시간에 이어진 노래 한 곡 한 곡이 우리네 삶의 희노애락을 담았다. TV조선 에 기부금 팀미션으로 김호중이 이찬원, 고재근, 정동원과 함께 꾸린 팀 ‘패밀리가 떴다’는 그 날 무대의 주제를 ‘청춘’으로 잡았다. 10대의 정동원, 20대 이찬원, 30대 김호중과 40대 고재근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갖춘 이들은 고민 끝에 정동원이 낸 ‘청춘’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무대를 구성했다. 이 날 무대가 보다 특별하게 다가온 건 정동원이 조부상을 당하는 비보가 공연 전 보여졌기 때문이다. 정동원은 에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TV에 나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라고 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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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찌 당하랴, '미스터트롯' 시청률 30%도 꿈이 아니다옛글들/명랑TV 2020. 2. 1. 17:35
‘미스터트롯’의 무한질주, 직격탄 맞은 동시간대 프로그램들 이걸 어떻게 이길까 싶은 생각이 든다. 첫 방에 12.5%(닐슨 코리아) 시청률이 나왔을 때부터 TV조선 의 고공행진은 예고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열풍의 후광을 그대로 가져온 데다, 막강한 실력자들은 물론이고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끼가 넘치는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 회에 17%를 간단히 넘기고 4회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낸 이 1:1 데스매치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게임은 끝났다 싶었다. 결국 5회에 무려 25.7%라는 역대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런 상승세라면 비지상파는 물론이고 지상파까지 통틀어 최근에는 거의 나오기 어려운 시청률 30%도 경신할 가능성이 충분해졌다. 이 데스매치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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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존재 자체만으로 이미 신세계를 열어 가고 있다옛글들/명랑TV 2020. 1. 15. 14:59
아이돌, 테너, 록커, 신동...‘미스터트롯’의 블랙홀 같은 퓨전 이 정도면 트로트의 블랙홀이 아닐까 싶다. 첫 회부터 아이들의 걸쭉한 트로트에 마술, 1인2역, 태권도 등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킨 트로트는 물론이고 정통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로트의 세계를 보여주며 12.5%(닐슨 코리아)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한 TV조선 . 하지만 그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2회는 무려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20% 시청률을 넘기는 건 시간문제라고 보인다. 2회에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다 트로트에 도전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그 특이한 삶이 영화화되기도 했던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같은 테너가 트로트에 도전하고, SBS 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던 김희재와 이찬원과 김수찬, 양지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