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글', 이젠 진정성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때 진정성 찾은 '정글', 이젠 재미를 찾아야 뉴질랜드편은 여러모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끝을 맺었다.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몇 줄이 지금껏 이 진정성으로 쌓아놓은 공든 탑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뉴질랜드편은 진정성을 의심할만한 조금치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 되는 상황에 놓여졌다. 편집은 투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첫 회부터 사전 답사하는 장면을 미리 보여줘야 했고 중간 중간에도 자막 등을 통해 ‘관광이 가능한 지역이나 전문가이드가 반드시 따라야 함’ 같은 고지를 붙여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관광지나 여행하고 왔다는 식으로 호도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똑같은 관광지를 간다고 하더라도 그 곳을 어떤 방식으로 체험하느냐에 따라 그 강도나 .. 더보기 '정글', 최고의 먹방이 된 까닭 , 행복은 단순한 먹거리에서부터 해변 바닥을 가득 메운 전복은 보기만 해도 풍족한 마음을 갖게 했을 것이다. 아무 것도 없는 오지인 줄 알았던 채텀섬이 알고 보니 거대한 성게와 흑전복 밭이라는 걸 알게 된 것. 의 병만족은 성게와 전복을 원 없이 먹었고, 남은 전복 몇 개를 박보영은 라면, 김치와 물물교환 했다. 그러자 이제는 김치와 전복을 넣은 전복라면이 한 상 걸판지게 차려졌다. 최근 이른바 먹방이 뜨고 있다지만 그 중 최고를 뽑으라면 아마도 이 의 식사장면이 아닐까 싶다. 조촐하기 그지없지만 한없이 풍족하게 느껴지는. 우리는 흔히 의식주라고 말하지만, 에서는 그 의식주가 해야 될 일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채텀섬에 들어가 잠자리로 동굴을 확보한 병만족이 하루 종일 하는 일이란 먹거리를 확보하고 요리.. 더보기 '정글의 법칙', 석기 체험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석기 체험이 보여준 의 새로운 가능성 뉴질랜드편에서 병만족은 왜 굳이 채텀섬에 들어가 석기체험이라는 고행을 자처했을까. 칼도 없고 옷도 없고 가방도 통째로 없이, 동굴을 잠자리 삼아, 돌과 나무, 풀과 조개 같은 자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이용해 살아남는 도전. 이 도전은 지금껏 정글 자체가 도전 상황이었던 과는 사뭇 다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아마도 뉴질랜드라는 공간이 기존의 정글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기 때문에 선택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뉴질랜드는 물론 천혜의 자연이 심지어 신비롭기까지 해 수많은 판타지 영화의 배경이 될 정도지만, 분명한 건 다른 정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연히 현대화되어버린 공간이라는 점이다. 보통 은 앞부분에 정글 생존을 그리고, 뒷부분에 그.. 더보기 '정글'에서는 행복하면 안돼? 의 초심은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다. 뉴질랜드편의 짧은 예고 속에서는 이번 논란의 시발이 되었던 박보영이 “언니 나 이거 안하면 안돼?”라고 하는 말이 짧게 삽입되었다. 아마도 뉴질랜드라는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멋진 풍광의 지상낙원에서 뜻밖의 상황을 맞이한 그들이 겪게 되는 고생담이 이어질 것이란 예고다. 부제도 ‘뜻밖의 여정’이다.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피터 잭슨 감독이 찍은 에서 따온 부제겠지만, 이 뉴질랜드에서 맞닥뜨린 뜻밖의 상황을 말하는 제목이기도 할 것이다. 어딜 가든 여전히 힘들고 고생스러운 것은 아마도 의 현실일 게다. 아마존편의 마지막회에서 제작진들의 고생담을 편집해서 보여준 것은 이번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정글에서 넘어지면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고 끝까지 촬영에 임하고, .. 더보기 박보영을 아낀다면 김병만의 진정성은? 논란, 박보영 소속사 대표의 이상한 매니지먼트 에 참여한 박보영 소속사 대표의 행보는 한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가 한 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일이었다. 물론 자신의 소속사 배우인 박보영을 아끼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연락이 끊겨 걱정이 됐고 그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화가 났던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소속사 배우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다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것도 실제 사실도 아닌 글을.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에 대한 진정성 훼손의 글이 허위라는 건 그가 전하는 사죄의 말 속에 이미 들어가 있다. 박보영 소속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이 마치 실제 리얼이 아니고 사실은 놀러 다닌다는 식의 글이지만, 사죄의 말..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