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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 PD

서수민·유호진 PD가 밝힌 '최고의 한방'에 얽힌 내막 ‘최고의 한방’ 서수민·유호진 PD “우린 이걸 반반 시스템이라 부르죠”이 드라마 수상하다. 2015년 방영됐던 KBS 가 예능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로서, 예능과 드라마 사이의 경계를 희미하게 했다면 몬스터 유니온이 첫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는 은 예능PD로서 우리에게는 로 익숙한 유호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게다가 에서 라준모 PD 역할을 했던 차태현이 플레이 디렉터로 유호진과 함께 연출에 합류했다. 출연자로는 현재 에서 한 자리를 잡고 있는 윤시윤과 역시 차태현이 들어와 있고, 이 드라마의 전체 기획은 과거 와 를 이끌었고 기획에도 참여했던 서수민 PD가 맡았다. 도대체 이 드라마 정체가 뭐야, 하는 궁금증이 생길 법한 조합. 몬스터 유니온을 찾아 그 내막.. 더보기
'프로듀사'의 기록적인 성공이 의미하는 것 KBS의 오랜만의 성취, 가 보여준 것 무려 17.7%의 시청률로 KBS 는 종영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를 넘겼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지 않은가. 이 수치는 KBS가 지난 몇 년 간 미니시리즈를 통해서 단 한 번도 도달하지 못했던 수치다. 물론 방송 3사를 통틀어 봐도 찾기 힘든 시청률이다. 물론 시청률이 전부를 말해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는 드라마의 완성도나 새로운 시도에 있어서도 지금까지의 KBS 드라마들의 행보와는 너무나 다른 결과물을 보여줬다. 도대체 무엇이 이런 성과를 가능하게 했고 그 의미는 무엇일까. 는 기획의 성공이 크다. 즉 드라마와 예능의 경계를 뛰어넘어 드라마작가와 예능 PD, 드라마 PD가 함께 작업에 뛰어드는 실험이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물론 이 기획은 리스크.. 더보기
'프로듀사'와 '삼시세끼', 결국은 둘 다 이긴 게임 경쟁이 시너지가 된 와 “박신혜 2탄이 남았다. 이번 주 보다가 루즈한 부분 나올 때 바로 채널 돌리면 박신혜씨가 나올 거다. 많은 시청 바란다.” 백상 대상을 거머쥔 나영석 PD는 수상소감에서도 를 언급했다. 그만큼 신경이 쓰인다는 얘기일 것이지만 그것은 또한 에 대한 관심을 얘기하는 것이기도 했다. 나영석 PD의 이 한 마디는 금요일 저녁의 대결을 vs 로 굳혀 놓았다. “나영석 다시 데려오면 안돼?” “? 하루 세끼 먹는 프로그램이 되겠어요?” 역시 나영석 PD의 를 염두에 둔 대사들이 등장했었다. 역시 가 그만큼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런 대사들은 어떤 면에서는 나영석 PD와 가 가진 압도적인 존재감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했다. 그 금요일 밤의 빅 매치가 이젠 끝나게 됐다. .. 더보기
'프로듀사', 왜 미생 김수현을 전면에 내세웠을까 잘 나가는 예능 PD들? 알고 보면 그냥 직장인 KBS 가 그리는 건 예능 PD들의 세계다. 최근 들어 예능 PD는 드라마 PD보다 더 주목받는 존재가 되었다. 에서도 실명이 나오듯 김태호 PD는 모두가 인정하는 ‘예능의 신’이고 나영석 PD는 망하는 설정처럼 보이는 프로그램을 척척 살려내 심지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까지 만들어내는 영향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이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이고, 실제 삶은 여느 직장인과 그리 다르지 않다. 상사에게 까이고 밑으로부터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게 위협받으며 매일 같이 시청률표를 성적표 들여다보듯 집착하고 프로그램을 위해 출연자들에게 사정사정을 하는 그런 직장인. 예능이라는 분야에서 일하니 그 일도 놀이 같을 것이라 여기지만 실상은 치열하기만 하다. 물론 잘 나가.. 더보기
'프로듀사', '오렌지 마말레이드', KBS의 이례적 승부수 오랜만에 최강 라인업 세운 KBS 최근 KBS의 행보가 심상찮다. 한때 ‘베끼기’가 늘상 해오던 관행처럼 여겨지기도 했던 KBS이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번 금요일 밤의 라인업은 한 마디로 승부수라고 해도 될 만큼 공격적이다. 와 1,2회를 잇따라 연속 편성한 것이 그것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과연 KBS의 프로그램이 맞는가가 의심될 정도로 새롭고 파격적이다. 는 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접근해 만들어진 드라마다. 서수민 CP와 의 박지은 작가 그리고 표민수 PD가 힘을 합쳤고, 그 위에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라는 어벤져스급 캐스팅이 이뤄졌다. ‘예능 드라마’라는 기치를 내세운 만큼 예능적인 웃음이 중심이 되면서도 예능 PD들의 리얼한 이야기들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