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표절방송국 자처한 후난위성, 중국 방송은 염치도 모르나 한때는 한류예능의 첨병, 지금은 표절방송국으로 전락한 후난위성이 정도면 뻔뻔한 수준이다. 말로는 대국이라지만 이런 치졸함이 없다. 억대부자는 부자도 아니고 조대부자가 그토록 많다는 중국이고, 그들의 콘텐츠에 대한 투자 역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후난위성TV처럼 거대한 방송국이 끝없이 베끼기를 이어간다는 건 피해자인 우리는 물론이고 중국인들조차 실망감과 창피함을 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엠넷의 , tvN의 에 이어 이제 JTBC의 도 그 표절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월에 방영될 예정이라는 이라는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 커플이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모습을 리얼리티쇼 형식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아직 방영되지도 않은 .. 더보기 '둥지탈출', 다 큰 연예인 자녀들 여행을 왜 봐야 할까 ‘둥지탈출’의 걸림돌, 연예인 자녀 출연의 불편함MBC 예능 프로그램 를 만든 김유곤 PD가 tvN으로 이적해 만든 은 전작과 유사하면서도 조금 달라진 관찰카메라의 시점을 제공한다. 유사한 점은 연예인(정치인도 포함)의 자녀들이 조그만 촌 동네를 찾아가 체험을 한다는 점이다. 달라진 점은 자녀의 연령대가 20대(10대도 포함)라는 것이고 부모와 함께 하는 여행이 아니라 그들끼리 독립해 떠나는 여행이며 국내가 아닌 해외라는 점이다. 확실히 연령대를 바꾸고 해외로 떠나 그들끼리 여행을 해나가는 과정은 다르지만 그 느낌은 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것은 그들을 들여다보는 부모들의 시선이 스튜디오 촬영분으로 붙여져 있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부모 눈에는 여전히 아이다. 그래서 하다못해 숙소를 하나 .. 더보기 '스타킹'과 '오마베' 폐지, 지나간 일반인, 육아예능 트렌드 지나간 트렌드, 버텨내지 못한 과 SBS 이 9년 만에 종영했다. 지금은 쓸쓸히 종영하게 됐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 가진 의미는 남달랐다.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일반인들이 스타가 되는 길이 그리 많지 않던 시절, 그 첫 포문을 열었던 무대가 다름 아닌 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일반인들이 방송에 나오는 일이 점점 일상화됐고, 최근에는 1인 방송 같은 개인 미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은 트렌드에 뒤쳐진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한 때는 토요일 저녁에 편성되어 때론 MBC 을 위협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온 가족이 편안히 둘러 앉아 별다른 집중을 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던 것. 하지만 일반인이 스타가 된다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지 않자 은 여.. 더보기 안정환, 이젠 해설자보다 예능인이 어울린다 안정환의 거친 말투, 해설보다 예능이 낫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경기만큼 뜨거웠던 것이 바로 중계 전쟁이었다. 처음 그 승기는 MBC가 확실히 잡은 것처럼 보였다. 이미 를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갖게 된 김성주와 안정환이 나란히 축구 중계석에 앉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결과는 KBS 중계를 했던 이영표의 승리로 돌아갔다. 심지어 문어영표, 표스트라다무스라는 애칭이 생겨날 만큼 이영표는 확실한 논거와 자료를 들어 해설하면서 축구 해설만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김성주의 안정된 진행에도 불구하고 안정환의 해설은 ‘만담’처럼 들렸다. ‘때땡큐’나 다소 거친 표현들이 등장해 자극적인 재미를 준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축구 해설의 묘미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 후 도 폐지되고 안정환은 .. 더보기 쌀집아저씨는 왜 중국으로 간 것일까 중국에서 펄철 나는 김영희 PD에 대한 오해와 편견 지난 23일 중국에서 첫 방영된 김영희 PD의 는 1.5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중국판으로 제작되어 돌풍을 일으켰던 , , 의 첫 회 시청률이 1.4-5%였던 것을 떠올려보면 괜찮은 성적이다. 웨이보에 올라온 댓글들도 반응이 꽤 뜨겁다. 댓글 중에는 “제작진들의 프로정신이 존경스럽다”는 내용도 있었고,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거나 “따뜻한 혈육의 정이 느껴져 좋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제 첫 회 방영된 프로그램을 갖고 벌써부터 섣불리 ‘성공’을 운운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후배들에게 창피한 프로그램은 안하고 싶다”던 김영희 PD의 얘기에는 어느 정도 만족스런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만일 이 흐름으로 2회에 2%를 넘기면 는 중국 내에.. 더보기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