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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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글 생존, 철인이거나 김병만이거나옛글들/명랑TV 2013. 9. 8. 08:25
김병만은 어떻게 새 예능의 아이콘이 됐나 촬영 중 벌어진 이봉원의 부상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안전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샘 해밍턴, 클라라, 출연자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앞으로 계속 방영이 될 지 아니면 이대로 폐지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항간에는 이번 사태로 예능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미 리얼을 추구하고 요구하는 시청자들이 있는 한 안전 불감증을 이유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예능 프로그램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정글로 뛰어들었고, 극한의 훈련을 이겨내는 군대를 찾아갔으며, 최근에는 소방대원들이 뛰어드는 화재 현장 속으로도 들어갔다. 단지 자극의 문제를 떠나서 군대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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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그 200회의 저력은?옛글들/네모난 세상 2009. 8. 25. 08:57
어른보다 아이를 열광시킨 생존의 콘텐츠, 왜? 생활 속에 산재한 위기와 그 탈출법. 어른들이 꼭 챙겨 봐야 할 것 같은 콘텐츠지만 여기에 매료된 것은 아이들이다. 놀이터, 부엌, 학교, 길거리. 아무 생각 없이 생활하던 자신의 공간이 사실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 못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한번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위기의 상황을 담은 영상들은, 끝내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손을 잡아끌게 만든다. "저것 좀 봐." 일상에 무뎌져 그 속에 숨겨진 위기에도 무감각해진 어른들은 아이의 손에 이끌려 비로소 거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것은 이제 200회를 맞은 '위기탈출 넘버원'이 서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의 위치를 말해준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용 과학학습만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