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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김사부2’, 존재감 커지는 안효섭, 기대감 키우는 이성경 '김사부2' 안효섭 잘 나가는데, 이성경 존재감이 잘 나타나지 않는 이유 SBS 월화드라마 는 벌써 19.9% 시청률(닐슨 코리아)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그려나가고 있다. 이렇게 된 건 시즌1과 김사부 역할을 연기하는 한석규의 아우라에 새롭게 투입된 서우진(안효섭) 역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박민국(김주헌)과의 대결구도도 명쾌하게 생겨났기 때문이다. 서우진이라는 인물은 드라마 초반에 확실한 존재감을 만들었다. 남다른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빚에 쪼들려 거대병원에서 쫓겨난 그는 김사부의 제안으로 돌담병원에 오면서 조금씩 의사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다짜고짜 천만 원을 빌려달라며 뭐든 하겠다는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일주일 간 자신의 테스트를 통과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차량 사고로 돌담병.. 더보기
한석규가 그리웠나, '김사부2' 유사한 구성에도 대박 낸 비결 ‘낭만닥터 김사부2’, 시즌2 드라마의 새 기록 세우나 김사부(한석규)의 낭만이 그리웠던 걸까. SBS 월화드라마 가 2회 만에 18%(닐슨 코리아)라는 대박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 14.9% 시청률이 시즌1이 남겼던 기대감의 수치라면 2회의 이 수치는 시즌2 역시 충분히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는 증거다. 도대체 의 무엇이 이런 놀라운 결과를 만든 걸까. 첫 회가 시즌1의 리마인드와 함께 새 진용으로 등장한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를 소개하고 이들이 김사부가 운영하는 돌담병원으로 오게 되는 과정을 다뤘다면, 2회는 본격적인 에피소드를 담았다. 국방부 장관이 차로 이동 중 운전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는 바람에 차량이 가드레일을 치고 나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렇게 가장 가까운 병원인 돌담.. 더보기
'서른이지만'이 지상파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한다는 건 시청자들은 외면하는데, 지상파에 쏟아지는 멜로물들새로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는 지상파 3사 드라마 대결에서 기선을 잡았다. 첫 방 시청률 7.1%(닐슨 코리아). MBC에서 새로 시작한 의 4.1%보다 앞섰고 이미 방영되고 있던 KBS 의 5.6%도 앞질렀다. 그런데 어쩐지 기선을 잡았다 해도 에는 헛헛함 같은 게 느껴진다. 언제부터 지상파 드라마들이 이렇게 소소해졌나 싶어서다.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이 모두 평범한 멜로물인데다, 그 이야기 구조도 새롭다 보기에는 너무 뻔해 보인다. 고교시절 이제 막 좋은 감정을 느끼기 시작할 즈음, 버스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져 13년이나 누워 있던 우서리(신혜선). 그 버스에서 자신이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리라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거라 자책.. 더보기
'아이해', 가족해체 시대에 이 가족드라마가 찾은 돌파구 왕따, 동거, 워킹맘, 졸혼...‘아이해’가 보여주는 가족의 변화KBS 주말드라마는 사실상 가족드라마의 최후보루나 마찬가지다. 기본이 20% 시청률부터 시작한다는 이 KBS 주말드라마는 가족드라마의 전통적인 시청층의 충성도가 대단히 높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채널을 이 주말드라마에 고정시켜놓는 것이 당연한 주말의 풍경이 되어버릴 정도로. 하지만 주말드라마는 최근 들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그것은 그 가족드라마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네 가족의 형태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1인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4분의 1을 넘어선 지 오래고, 결혼률은 물론이고 출산률 또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현실의 가족이 가족드라마가 늘 구성하던 대가족 형태에서 이미 벗어나 있기 때문에 주말드라마의 양태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