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어린이날 (1)
주간 정덕현
어려지는 TV, 조숙해지는 아이들
어른이 된 아이, 아이가 된 어른 주말 리얼 버라이어티쇼를 보다보면 거기 등장하는 출연진들의 나이를 의심하게 된다. 물론 그것은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으로서 당연히 의도적으로 과장된 것이지만, 어른들(그것도 30대에 다다른)이 아이처럼 노는 모습이 이제 성인들이 보는 예능 프로그램의 한 경향이 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 볼만한 일이다. ‘무한도전’의 캐릭터들은 복잡한 현대의 성인들과는 정반대로 단순화되어 있다. 그들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그리고 그것이 ‘무한도전’이 가진 리얼리티의 진면목이다. 말 개그보다 몸 개그가 우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모두 아이가 된 어른들(Kidadult)이다. 왜 ‘무한도전’은 되는데 ‘라인업’은 안됐을까 이것은 ‘1박2일’에서도 마찬가지다. 다..
옛글들/드라마 곱씹기
2008. 4. 25.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