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옥중화', 정준호보다 더 압도적인 정다빈 정다빈, 이 어린 꼬마가 다 했네 다 했어 MBC 에서 가장 존재감이 빛나는 인물은 누구일까. 사실 사극에서 초반 극의 무게를 잡아주는 인물들은 통상적으로 악역이거나 주인공에게 어떤 소명의식을 남겨주는 스승인 경우가 많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 인물은 그래서 극의 중심에 서기보다는 옆으로 살짝 비켜나 있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는 다르다. 이 사극은 시작부터 어린 옥녀(정다빈)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역시 누이 문정왕후(김미숙)의 권세를 등에 업고 패악질을 일삼는 윤원형(정준호)이 악역으로 세워져 있다. 하지만 이야기는 윤원형을 통해 어떤 공분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가지 않고 오히려 어린 옥녀가 전옥서에서 살아가며 차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가는 그 과정에 더 집중되어 있다. 이것은 가 초반부터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