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이제 외국인들은 한식 문화까지 즐기려 한다

서진이네2

“닭갈비.” 한 외국인 손님이 그렇게 메뉴를 주문하자 그걸 받아적던 최우식이 “완벽한 발음이네요.”라고 말해준다. 실제로 그렇다. 이 외국인은 어디서 보고 들었는지 이 음식을 발음하는 게 낯설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음식이 나오자 마침 함께 앉아 있는 테이블에서 그 날 처음 만난 다른 손님에게 먹어보고 싶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하자 닭갈비와 더불어 함께 나온 비빔면도 나눠준다. 

 

tvN ‘서진이네2’의 이 광경은 어딘가 익숙하다. 그건 함께 둘러 앉아 나눠 먹는 한식의 풍경이기 때문이다. 주로 각자의 음식을 따로 먹는 외국인들의 음식 문화와는 사뭇 달라 때론 이상하게 여겨지기도 하던 그 풍경을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서진뚝배기’라는 음식점 이름에 걸맞게 뚝배기에 나온 음식을 함께 자리에 앉은 친구나 가족이 맛을 보겠다며 숟가락으로 음식을 가져가 먹는 광경도 익숙하게 등장한다. 

 

그 닭갈비를 나눠 준 외국인은 함께 앉은 다른 손님들에게 자신이 한국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들려준다. 코로나 기간에 알게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들 덕분에 한국드라마와 문화를 알게 됐다는 것이다. 또 친구들과 한국드라마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그런데 음식이 계속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먹어보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처음 제대로 된 한국음식을 먹어 봤어요. 맛있었어요.” 

 

이건 어쩌면 외국인들이 이제는 한국음식에 점점 익숙해지게 된 중요한 이유일 게다. 영화나 드라마가 먼저 알려지고 그래서 그 콘텐츠들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레 거기 등장하는 한식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한식을 음식만이 아닌 그걸 먹는 방식, 즉 음식 문화에 대한 것 또한 이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실제로 ‘서진이네2’에 서진뚝배기를 찾은 손님 중에는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도 있었는데 콘텐츠를 통해 배운 것이라고 했다.  

 

나눠 먹는 일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점점 한국의 음식문화가 가진 ‘정’으로 느껴지고 자꾸만 다 먹고 나서는 “감사합니다” 같은 한국말로 고마움을 표현하려 한다. 뜨끈한 국물과 더불어 소주를 찾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흥미롭다. 건배를 한 후 한 번에 쭉 마시는 모습은 영락없이 드라마 같은 데서 봤던 걸 따라하는 것일 게다. 어떤 손님은 다 마시고 나서 빈 잔을 머리 위에 터는 모습까지 보인다. 

 

‘윤식당’ 때부터 ‘윤스테이’를 거쳐 ‘서진이네’까지 나영석 사단은 지금까지 약 7년 동안 외국에서 한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을 보여줬다. 세계 각지를 다니며 한식을 만들어 외국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를 들여다 봐온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 봤던 외국인들이 한식을 접하는 모습과 현재에는 차이가 느껴진다. 처음에는 숟가락을 쓰는 것도 낯설어 굳이 젓가락으로 힘들게 먹던(그것이 마치 예의라고 생각했던 듯 하다) 그들이 지금은 숟가락으로 밥을 퍼서 뚝배기불고기의 국물에 살짝 담갔다 빼서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닭갈비를 비빔면에 싸서 먹거나, 육전과 비빔국수를 함께 해서 먹는 모습도 익숙하다. 그렇게 먹어야 음식이 더 맛있다는 걸 알려주기도 해서지만, 그렇게 함께 먹는 방식이 한식문화에는 익숙하다는 걸 이들도 알고 있는 눈치다. 맥주에 소주를 넣어 소맥을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 이들 중에는 이렇게 콘텐츠를 통해 알게 된 음식 문화 때문에 한국에 직접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K콘텐츠의 저력이 느껴지는 ‘서진이네2’의 색다른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사진:tvN)

세월호부터 촛불집회까지, ‘한끼줍쇼’에서 이런 이야기 들을 줄이야

용산구 한남동에서 펼쳐진 JTBC 예능 <한끼줍쇼>는 쉽지 않은 난관들이 많았다. 주인이 돌아오지 않은 집들이 많았고, 특히 외국인들이 사는 곳에 많아 소통에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두 팀이 모두 실패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문을 열어준 두 집 덕분에 극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만큼 힘들게 한 끼를 얻어먹을 수 있게 되어서였을까. 아니면 한남동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인의 가정이 많아서였을까. 이번 <한끼줍쇼>는 그 이야기가 지금껏 봐왔던 여타의 동네들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왔다. 특히 주목을 끈 건 강호동과 유병재가 들어가게 된 남편은 한국인이고 아내는 싱가포르인인 다문화가정이었다. 

남편은 사진을 찍고 아내는 싱가포르 언론의 기자였던지라, 한류가 매개가 되어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했다. 아내인 창메이춘은 그 싱가포르 매체의 1호 한국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한국에 들어와 일한 지는 3년 정도 됐다고 했지만, 그 3년 동안 한국은 꽤 큰 사건들이 계속 벌어져 정신없이 보냈다고 했다. 마침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벌어졌던 터라 그는 더 바쁜 나날들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것.

어딘지 당차고 자기 주관이 확실히 보이는 그에게 강호동은 진짜 궁금하다며 “한국에서 수많은 기사를 썼을 텐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너무나 의미 깊은 것이었다. 그는 세월호 1주기에 남편과 함께 단원고에 방문했을 때 너무나 슬펐던 마음을 이야기했고, 위안부 할머니 만나기 위해 나눔의 집에 방문했을 때는 한 할머니가 일본군으로부터 도망치려다 다친 상처를 보여줘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물론 기자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우리도 직접 찾아보지 않은 우리의 아픔을 외국인이 찾아가 가까이서 들여다봤다는 사실은 어딘가 아이러니한 느낌마저 주었다. 그런 이야기를 외국인을 통해 듣고 있다는 사실도 그랬다. 아마도 그런 자리를 갖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그 날의 밥동무 강호동과 유병재가 그의 말에서 느꼈을 뭉클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다.

강호동은 문득 “외신기자의 눈에 비춰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창메이춘은 차분한 목소리로 ‘촛불집회’의 놀라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사에서 제가 첫 특파원이었어요. 제가 이 곳에 온 이후 모든 일들이 정말 빠르게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수많은 대형뉴스들이 터졌고 그건 한국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친 사건들이었습니다. 제가 오기 전 대부분의 싱가포르 사람들이 영화, 드라마, K팝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한국에 온 이후 사람들은 한국을 한 국가로서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한국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음.. 촛불집회죠? 당시 제 친구가 물어보더라고요. 100만 명의 군중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는데 어떤 폭력도 없었고, 모두 대통령 탄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니... 그 뭉친 국민에 모두가 감명을 받았어요. 대단해요. 한국사람 어떻게 이런 일 할 수 있는지.”

순간 <한끼줍쇼>가 아닌 <비정상회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외국인의 시선에 비친 지난 3년 간의 시간들.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그 3년 간 엄청난 큰일들이 우리에게 벌어졌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변화들은 우리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 아니 세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들이라는 것도.(사진:JTBC)

‘비긴2’, 공감 갔던 새로 시작하려는 이들의 마음

JTBC 예능 <비긴어게인2>가 포르투갈로 버스킹 여행을 떠났다. 이번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자우림의 김윤아와 기타리스트 이선규, 그리고 로이킴과 윤건이었다. 라인업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아티스트들이다. 

김윤아가 가진 때론 날카롭고 때론 부드러우며 때론 앙칼지게 느껴지는 목소리의 매력에 이선규의 블루지한 기타 선율이 얹어지고, 로이킴의 마음을 툭툭 건드리는 음색에 윤건의 피아노가 겹쳐지는 라인업이니 기대감이 없을 수 없다. 특히 <비긴어게인>은 낯선 외국에서의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치 <윤식당>에서 한식을 접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듯, 한국에서 온 이들의 음악에 외국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각각 성격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며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그 이유들이 저마다 달랐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최근 우리 사회에 아픈 분들이 많았다며 그 피해자분들을 위한 노래를 담은 ‘타인의 고통’을 냈다고 했다. 하지만 그 후 어떤 음악을 해야 할 지 고민이 생겼다는 것. 자신이야말로 ‘다시 시작’하는 일이 필요했다며 이번 버스킹에서는 나를 위해 노래 부르고 싶다고 했다. 

로이킴은 현재 워싱턴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늘 자신에게 환호해주는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계속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자만’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게 낯선 곳에 계속 자신을 세우는 일이 음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는 것. 그가 <비긴어게인2>를 통해 얻으려는 건 그 경험의 연장선인 셈이었다. 

윤건은 한 때 냈다하면 히트곡을 썼던 20년차 아티스트지만 최근 앨범을 내고 차트에 없는 곡에 여전히 연연하는 자신을 보며 이번 버스킹 여행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오래도록 음악을 해왔지만 여전히 차트 순위를 들여다보는 자신에게서 아직도 음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것. 그는 이 여행을 통해 그 부담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한다.

그렇게 함께 모여 연습을 하고 포루투갈 포르투의 어느 낯선 곳에서 무작정 기타와 건반을 꺼내놓고 시작된 버스킹, 긴장감이 없을 수 없었다. 하지만 김윤아가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Fly me to the moon’을 부르기 시작하자 마치 마법에 빠진 듯 지나치던 행인들이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었고 이어 로이킴이 부르는 ‘Gravity’에 외국인들은 조금씩 호응을 해주기 시작했다. 

가장 감동적인 무대는 김윤아가 우리네 가사로 부른 ‘강’을 불렀을 때였다. 그는 노래를 부르기 전 가사 내용을 모를 외국인들에게 짧게 이 노래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몇 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가족을 잃었어요. 아주 비극적인 사고였죠. 그 때 우리들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그들을 위해 노래를 만드는 것 뿐이었어요. 이번에 할 곡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이번 곡은 ‘강’입니다.”

세월호를 담은 그 노래는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곡이었다. “너의 이름 노래가 되어서 가슴 안에 강처럼 흐르네. 흐르는 그 강을 따라서 가면 너에게 닿을까”로 이어지는 가사들은 세월호를 겪은 우리들에게는 깊은 슬픔과 추모의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구절들이 아닐 수 없었다.하지만 놀라운 건 그런 가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 역시 김윤아의 노래에 알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는 점이다. 김윤아는 인터뷰에서 가사는 몰라도 진심을 담아 부르면 그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의 힘이라고 했다. 다시 시작하는 그 버스킹여행을 김윤아가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자신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라고 했지만 그가 부르는 노래는 완전히 낯선 타인들의 마음에도 닿았다. 

<비긴어게인2>는 아티스트들이 저마다 다시 시작하고픈 그 마음을 담아 버스킹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지만, 그 마음은 아마도 시청자들도 똑같을 것이다. 남다른 고통과 상처를 가졌던 분들이나, 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을 다잡고 싶은 분들, 혹은 수많은 사회의 지표와 수치들 속에 연연하는 분들은 모두 그들의 다시 시작하는 그 마음을 공감했을 테니 말이다. 음악을 통해 낯선 타인들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그 마법 같은 경험들이 우리에게 어쩌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큰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도.(사진:JTBC)

‘윤식당2’, 그저 프로그램이 아닌 현실을 바꾸는 힘

시작은 소소해보였다. 하지만 이제 식당 마지막 날에 이르러 돌아보니 이 작은 식당이, 이 작은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큰 변화들이 보인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들에게는 이국적일 수 있는 한국음식들을 맛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간다. 낯설 수 있는 나라지만, 한국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찾아오는 손님들은 이 식당사람들과 음식으로 대화로 소통한다. 처음에는 소소했지만 어느새 마을에 활력까지 만든 한식당이자 프로그램. tvN 예능 <윤식당2>가 가진 특별함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사실 <윤식당2>가 매회 보여주는 풍경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 손님들이 찾아오고 음식을 주문하고 그렇게 제공된 음식을 맛보며 외국인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간간히 이 아름다운 가라치코 마을의 여유로운 삶과 따뜻한 사람들의 면면들이 담기는 것. 그 풍경들의 반복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반복이 점점 흥미로워진다. 그건 반복을 통해 만들어지는 변화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점점 손님들이 늘어나고 단체손님들도 치르고 그러면서 지역신문에 소개될 만큼 입소문도 퍼져나간다. 그걸 보고 또 손님들은 더 많이 몰려든다. 처음에는 몇 테이블에 동시에 온 손님들을 제대로 응대하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던 <윤식당2>의 출연자들도 이제는 여유만만이다. 그래서 올 테면 와보라고 말하고 심지어 미슐랭에 도전해야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쳐난다. 제아무리 한꺼번에 손님들이 와도 이제 척척 해내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마음이 편해졌다.

한 번 찾았던 손님이 또 찾아올 때면 이제 이 식당이 온전히 이 마을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 손님을 알아보고 이름까지 불러주는 모습은 식당에서 만나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음식도 추천해주는 정겨운 가라치코 마을 사람들과 이역만리에서 온 출연자들이 어느새 허물없이 어우러져 있다는 느낌을 준다. 

처음에는 식당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식을 접할 때 어떻게 받아들일까 조바심이 났던 것이, 이제는 그리 다르지 않은 입맛에 우리 음식도 잘 맞을 거라는 어떤 확신 같은 게 생기게 됐다. 그리고 이런 확신은 여지없이 좋은 반응을 보이는 손님들에 의해 입증된다. 이제 한식을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가라치코 마을의 일상은 그리 큰 변화 없이 반복되어 왔을 게다. 그래서 이 조용한 마을에 <윤식당2>라는 프로그램이 들어와 실제 한식당을 열며 음식을 나누고 이국의 문화와 교감을 하는 그 경험은 이들에게도 작은 활력을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역신문에서 대서특필한 내용은 바로 그 식당이 만들어낸 ‘활력’이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다시 돌아보면 이건 그저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윤식당2>는 그저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의 차원을 살짝 넘어서, 현지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저 프로그램이 아닌 현실을 바꿨다는 그 지점이 그래서 <윤식당2>가 남다른 파괴력을 갖는 이유가 아닐까. 그것이 리얼리티쇼가 가진 힘이기도 하지만, 그 리얼한 현실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윤식당2>는 여타의 예능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사진:tvN)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