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가인, '미스트롯' 출신 꼬리표 점점 지워지고 있다는 건 송가인 열풍, 이 정도면 ‘미스트롯’의 성공은 알고 보면 이 정도면 송가인이라는 인물이 가진 매력이 그 열풍의 진원지라고 봐도 무방할 듯싶다. 물론 TV조선 이 어떤 촉발점이 됐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불고 있는 송가인 열풍을 들여다보면 점점 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니셜은 지워져 가고 있다. 송가인이라는 인물의 매력이 출신이라는 꼬리표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어서다. MBC에서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를 특별히 편성해 방영한 에 대한 폭발적이 반응이 그렇다. 는 특별 편성인데도 불구하고 8.5%의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송가인 열풍을 입증해냈다. 그 시간에 방영되었던 MBC 이 3%대 시청률을 기록했었던 걸 염두에 두면 송가인의 티켓 파워가 얼마나 센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궁금해지는 건 .. 더보기 '전참시'의 추락, 임송 매니저 하차 때문이 아니다 어느 순간 식상해진 ‘전참시’, 그 이유가 뭘까 MBC 예능 의 추락세는 명확해 보인다. 한때 13.3%(닐슨 코리아)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었지만 지금은 6%대까지 떨어진 시청률이 그렇고, 무엇보다 확 줄어든 화제성에 댓글 반응들이 이러한 추락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오비이락처럼 마침 임송 매니저가 하차하면서 뚜렷하게 생겨난 변화는 그래서 이 추락세의 이유가 마치 거기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물론 그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게다. 그만큼 의 급상승을 이끌었던 주역이 바로 임송 매니저였다는 걸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을 보면 이유는 다른 데 있다는 게 확실해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프로그램이 오래도록 반복되고 고정 출연자들이 계속 출연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들의 방송 .. 더보기 '전참시' 임송, 이런 조부모 밑에서 어찌 되바라질 수 있으랴 ‘전참시’ 송이 매니저 착한 인성 만든 조부모의 남다른 가르침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마침 박성광의 촬영 때문에 모처럼만에 휴가를 얻은 송이 매니저가 찾아간 창원 조부모댁.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할아버지 훈’이라 적어놓은 문구들이 유독 눈에 띈다. ‘1. 거짓말 안하기 2. 부지런 하며 3. 깨끗이 하기 4. 인사 잘하며 5. 남을 돕고 6. 절약하기’가 그것이다. 사실 새롭거나 대단한 가훈은 아니지만, 그 평범한 문구들을 굳이 적어 붙여 놓은 데서 어딘지 할아버지의 남다른 교육이 느껴진다. 경쟁적으로 살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공부하라는 말만 자주 하게 되는 게 도시의 흔한 풍경이 아닌가. 하지만 할아버지의 가훈은 삶의 기본이 되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 그렇게 살아.. 더보기 잔고 7천원·생갈비 6만원, '전참시' 송이 매니저 현실과 배려 ‘전참시’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 광고 촬영도 지지받는 까닭보통 연예인들이 광고를 찍는 걸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양면성이 있다. 대세 연예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축하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저들만이 가능한 그 일들에 대한 부러운 마음이 그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MBC 예능 의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가 찍은 광고 촬영에 대한 대중들의 마음은 한결 같을 게다. 잘 되길 바라며 축하하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 이게 가능해진 건 이제 사회 초년병이라고 할 수 있는 송이 매니저에 대한 깊은 공감대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은행을 찾은 송이 매니저가 통장정리를 하고, 거기 찍힌 약 7천 원의 잔고는 사회에 갓 나온 청춘들이 겪는 현실을 실감나게 했다. 방송에도 출연해 출연료도 받고 있지만 송이 매니저.. 더보기 ‘전참시’ 박성광·임송 매니저를 통해 본 경계 존중 문화 '전참시' 박성광·임송, 이들의 관계가 어색하면서도 편안한 까닭워낙 직장 내 갑을관계니 상하관계니 하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인지 방송이 보여주는 관계는 그만큼 조심스럽다. MBC 예능 은 본질적으로 보면 바로 이 관계를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니저가 등장하게 된 건 그래서다. 연예인만을 보던 관찰카메라가,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를 들여다보게 된 것. 이 우리의 시선을 잡아끌었던 건 어찌 보면 막연히 상하관계로만 생각되어온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가 의외로 가족 같은 훈훈함이 보였고 또 프로그램에서 오히려 매니저들이 주목됨으로써 살짝 그 관계가 뒤집어지는 전복의 즐거움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유병재의 사인회에서 오히려 자신을 찾아온 팬과 더 사진을 많이 찍는 유규선 매니저나, 이영자와 함께 하..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